사도행전 장별요약
사도행전
사도행전은 신약성경의 다섯 번째 책으로, 예수님의 승천 이후 초대 교회의 형성과 복음 확장을 기록한 역사서입니다. 성령의 강림(2장)을 시작으로 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하며 교회를 세우는 과정과 이방인 선교의 시작을 다룹니다. 베드로와 바울을 중심으로 복음이 유대, 사마리아, 그리고 온 세계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해와 기적, 회심과 선교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성취되는 과정을 기록하며,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의 역사를 중심으로 교회가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히 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 요약
- 부활 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성령의 약속을 하시고 승천하심.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도로 맛디아를 뽑음.
사도행전 1장은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으로 시작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온 땅 끝까지 증인이 될 것을 명령하신 후,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십니다(1:1-11). 이후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립니다(1:12-14). 가룟 유다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제자들이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새로운 사도로 세웁니다(1:15-26).
사도행전 2장 요약
-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제자들이 방언을 말함.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3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음.
사도행전 2장은 성령 강림과 초대 교회의 시작을 기록한 중요한 장입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며 제자들이 각 나라 말로 말하기 시작하고(2:1-4), 이를 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반응합니다(2:5-13). 베드로는 구약 성경을 인용하여(2:16-21) 성령의 임재가 예언의 성취임을 설명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합니다(2:22-36). 그의 설교를 통해 3천 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초대 교회에 합류합니다(2:37-41). 그들은 사도의 가르침과 교제, 성찬과 기도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모든 물건을 함께 사용하고 나눴습니다(2:42-47).
사도행전 3장 요약
-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을 고침. 이를 계기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함.
사도행전 3장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태어나면서 걷지 못한 사람을 고치는 기적으로 시작됩니다(3:1-10). 이 사람은 베드로의 "은과 금은 내게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는 말에 의해 일어나 걷고 뛰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3:6-8). 이를 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주목했고, 베드로는 이 기적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설명하며 설교를 시작합니다(3:11-16). 그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배척한 죄를 지적하지만, 그들이 무지로 행한 것임을 인정하며 회개와 돌이킴으로 죄 사함과 회복을 받을 것을 촉구합니다(3:17-19). 또한,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인용해 예수님이 약속된 메시야임을 증거하며, 모든 민족에게 축복이 임할 것을 선포합니다(3:22-26).
사도행전 4장 요약
- 사도들이 핍박받지만 담대히 복음을 전함. 믿는 자들이 물질을 나누며 공동체 생활을 시작함.
사도행전 4장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를 고친 후(3:1-10), 복음을 전하다 체포된 사건을 기록합니다. 사도들이 공회 앞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만 구원이 있다고 담대히 증언합니다(4:1-12). 지도자들은 그들의 담대함과 지혜를 보고 놀라며, 더 이상 예수의 이름을 전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4:13-18), 사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옳은가 판단하라"(4:19-20)며 거부합니다. 풀려난 후,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4:23-31), 성령의 충만함을 다시 경험합니다. 이후 믿는 자들이 물질을 나누며(4:32-35), 필요를 채우는 공동체를 이룹니다. 바나바가 자신의 밭을 팔아 사도들에게 바친 헌신의 이야기도 기록됩니다(4:36-37). 이 장은 핍박 속에서도 복음의 확산과 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도행전 5장 요약
-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을 속여 심판받음. 사도들이 계속 기적과 복음을 전하며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믿음.
사도행전 5장은 교회 내 정결과 성령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재산의 일부를 감추고 성령을 속였다가 심판받아 죽습니다(5:1-11). 이 사건으로 교회와 외부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하며 경외감을 가지게 됩니다(5:11). 동시에 사도들이 많은 표적과 기사를 행하며 사람들이 병자를 데려와 치유받는 일이 계속됩니다(5:12-16). 그러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질투심으로 사도들을 체포하지만, 주의 천사가 감옥 문을 열어 그들을 풀어줍니다(5:17-21). 풀려난 사도들은 다시 성전에서 복음을 전하자, 다시 체포되어 공회 앞에 서게 됩니다(5:22-27). 그곳에서 베드로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고 담대히 말하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합니다(5:29-32). 가말리엘의 충고로 사도들은 매를 맞고 풀려나지만, 오히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리며 계속 가르치고 전도합니다(5:40-42).
사도행전 6장 요약
- 헬라파 유대인들과 히브리파 유대인들 간의 구제 문제로 일곱 집사를 세움. 스데반이 성령 충만한 설교를 시작함.
사도행전 6장은 초대 교회 내에서 봉사의 필요와 직분의 분리를 보여줍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과부들이 구제에서 소홀히 여겨진다고 불평하자(6:1), 열두 사도가 모든 믿는 자들을 모아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 봉사의 일을 담당할 일곱 명의 유능하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선택하도록 권합니다(6:2-4). 이에 따라 스데반, 빌립 등 일곱 명이 뽑혀 사도의 안수를 받고 봉사에 임합니다(6:5-6). 이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확산되고,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며 많은 제사장도 믿음에 순종합니다(6:7). 스데반은 성령과 지혜로 능력을 행하며 복음을 전하지만(6:8),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시기하여 거짓 증인들을 세워 그를 비난합니다(6:9-13).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처럼 빛나며, 그가 하나님의 진리를 담대히 증언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6:15).
사도행전 7장 요약
- 스데반이 구약 역사를 통해 예수님을 증거하며 설교함. 유대인들에게 돌에 맞아 순교함.
사도행전 7장은 스데반의 설교와 순교를 기록한 장입니다. 스데반은 자신을 고소한 유대인들 앞에서 구약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설명합니다(7:1-50). 그는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 등을 언급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보냄받은 자를 거부했던 역사를 지적합니다(7:2-43). 특히 그는 성전이 아닌 온 우주가 하나님의 거처임을 강조하며(7:44-50), 유대인들이 메시아인 예수님을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 박은 죄를 고발합니다(7:51-53). 이를 들은 공회원들은 격분하고, 스데반은 하늘을 보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신 것을 증언합니다(7:54-56). 유대인들은 돌을 들어 스데반을 치며, 스데반은 순교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고 그들을 용서하는 기도를 드립니다(7:57-60).
사도행전 8장 요약
- 사울의 박해로 교회가 흩어짐.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에티오피아 내시를 전도함.
사도행전 8장은 박해로 인해 흩어진 제자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 후 사울이 교회를 심하게 박해하며 성도들이 흩어지지만(8:1-3), 그로 인해 복음이 사마리아와 유대 전역으로 확산됩니다(8:4). 빌립은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며 기적을 행하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8:5-13). 시몬이라는 마술사가 빌립의 기적을 보고 세례를 받지만, 나중에 성령의 능력을 돈으로 살려 하다가 책망을 받습니다(8:18-24). 이어서 빌립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나, 이사야의 글을 해석하며 예수님을 전합니다(8:26-35). 내시는 복음을 믿고 물가에서 세례를 받으며 기쁘게 돌아갑니다(8:36-39).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읍에서 복음을 전하며 가이사랴까지 가게 됩니다(8:40).
사도행전 9장 요약
-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함. 바나바가 그를 소개하며 교회에 합류함.
사도행전 9장은 사울의 회심과 초기 사역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사울이 다메섹으로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러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 강렬한 빛과 음성에 의해 땅에 엎드려지고(9:1-6), 시력을 잃은 채 다메섹으로 인도됩니다(9:7-9).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사울에게 가서 안수하라고 명령하시고, 사울이 이방인과 왕들, 이스라엘에게 복음을 전할 그릇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9:10-16).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자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떨어져 시력을 회복하고 세례를 받습니다(9:17-19). 회심한 사울은 즉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다메섹에서 전파하며(9:20-22), 유대인들의 살해 위협으로 도망쳐 예루살렘으로 갑니다(9:23-25). 예루살렘에서 바나바가 사울을 사도들에게 소개하며 그를 변호하고, 사울은 담대히 복음을 전합니다(9:26-28).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려 하자, 사울은 가이사랴로 가고 다소로 떠납니다(9:29-30). 이 기간 동안 교회는 평안과 성령의 위로로 성장합니다(9:31). 또한, 베드로가 루다에서 중풍병자 애니아를 치유하고(9:32-35), 욥바에서 죽은 다비다를 살리는 기적을 행합니다(9:36-43).
사도행전 10장 요약
- 고넬료의 환상과 베드로의 환상을 통해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됨. 고넬료와 온 가족이 세례를 받음.
사도행전 10장은 복음이 이방인에게 처음 전파된 중요한 사건을 기록합니다. 가이사랴에 있는 경건한 백부장 고넬료가 하나님께 기도하던 중 천사를 통해 베드로를 초대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10:1-8). 한편, 욥바에서 기도하던 베드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큰 보자기 안의 부정한 짐승들을 보라는 환상을 세 번 보며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는 음성을 듣습니다(10:9-16).
이후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도착하고(10:17-23), 베드로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그들과 함께 가이사랴로 갑니다(10:24-29). 고넬료의 집에서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누구든지 그를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자를 받으신다는 것을 깨닫고(10:34-35), 예수님의 생애, 죽음, 부활, 그리고 죄 사함에 대해 설교합니다(10:36-43). 설교 도중 성령이 고넬료와 그의 집안 모든 사람에게 임하며(10:44), 그들이 방언을 말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10:45-46). 이를 본 베드로는 이방인들에게도 세례를 베풀 것을 명령하고, 고넬료와 그의 가족이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에 합류합니다(10:47-48).
사도행전 11장 요약
- 베드로가 이방인 전도를 설명하며 초대 교회가 이를 받아들임. 안디옥 교회가 활발히 성장함.
사도행전 11장은 이방인 선교를 둘러싼 논쟁과 안디옥 교회의 성장을 기록합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령이 임한 사건을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합니다(11:1-3). 유대인 신자들이 이방인들과 함께한 베드로를 비판하자(11:2-3), 베드로는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고넬료의 집으로 간 일과 성령이 이방인들에게 임한 것을 상세히 설명합니다(11:4-17). 그의 설명을 들은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생명의 회개를 허락하신 것을 찬양합니다(11:18).
한편, 스데반의 순교 이후 흩어진 신자들이 베니게, 구브로, 안디옥까지 흩어져 복음을 전파하며(11:19), 안디옥에서는 구브로와 구레네 출신 사람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주 예수를 전합니다(11:20). 주의 손이 함께하심으로 많은 이들이 믿고 주께 돌아옵니다(11:21). 예루살렘 교회는 이를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내며, 바나바는 그들을 격려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합니다(11:22-24). 그는 사울을 다소에서 데려와 함께 사역하며(11:25-26),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됩니다(11:26). 또한,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에 닥칠 기근에 대비해 구제 헌금을 보내기로 결정합니다(11:27-30).
사도행전 12장 요약
- 헤롯이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투옥하지만 천사가 베드로를 풀어줌. 헤롯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음.
사도행전 12장은 헤롯의 박해와 하나님의 구원을 기록합니다. 헤롯 아그립바 1세가 교회를 박해하며, 사도 야고보를 칼로 죽이고(12:1-2), 유대인들의 지지를 얻고자 베드로도 체포하여 유월절 후에 재판하려 합니다(12:3-4). 그러나 교회가 간절히 기도하던 중, 주의 천사가 감옥에 갇힌 베드로를 깨워 쇠사슬을 풀고 그를 감옥 밖으로 이끌어냅니다(12:5-10). 베드로는 자신이 실제로 구원받았음을 깨닫고,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가서 교회에 이를 알립니다(12:11-17). 이튿날, 감옥에서 베드로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군인들은 당황하고, 헤롯은 그들을 심문한 후 처형합니다(12:18-19).
이후, 헤롯은 두로와 시돈 사람들과의 갈등을 해결하려고 연설을 하지만(12:20-22), 그가 자신을 신으로 칭송받는 것을 기뻐하자, 하나님의 심판으로 벌레에게 먹혀 죽습니다(12:23).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흥왕하여 전파되고, 바나바와 사울은 예루살렘에서의 사명을 마치고 마가 요한을 데리고 돌아갑니다(12:24-25).
사도행전 13장 요약
-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의 선교사로 파송됨. 구브로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복음을 전하며 많은 이들이 믿음.
사도행전 13장은 바울과 바나바의 첫 번째 선교 여행의 시작과 복음 전파의 과정을 기록합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바울과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고 명령하심으로(13:1-3), 이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선교를 떠납니다. 구브로에 도착하여 살라미에서 복음을 전하며(13:4-5), 바울이 바예수라 불리는 마술사 엘루마와 충돌합니다. 엘루마가 총독 서기오 바울의 복음을 듣지 못하도록 방해하자, 바울이 성령으로 그를 책망하고 일시적으로 눈이 멀게 하며, 이를 본 총독이 믿음을 갖게 됩니다(13:6-12).
이후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가서 회당에서 설교합니다. 바울은 구약의 역사를 언급하며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구주임을 선포하고, 예수님의 부활과 죄 사함을 증거합니다(13:13-39). 많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만, 유대 지도자들의 반대로 인해 이방인들에게 더 집중하겠다고 선언합니다(13:40-47). 이방인들은 기뻐하며 믿지만, 박해가 거세지자 두 사도는 이고니온으로 이동합니다(13:48-52).
사도행전 14장 요약
-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에서 복음을 전함. 루스드라에서 바울이 돌에 맞아 죽을 뻔했으나 다시 일어나 전도함.
사도행전 14장은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 여행 중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에서의 사역과 고난을 기록합니다.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는 회당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이 믿게 됩니다(14:1). 그러나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사람들을 선동하여 사도들을 대적하게 하자, 두 사도는 떠나기 전까지 기적과 표적으로 복음을 증거합니다(14:2-4). 박해가 심해지자 그들은 루스드라와 더베로 이동합니다(14:5-7).
루스드라에서 바울은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한 사람을 고치며(14:8-10), 이를 본 군중이 사도들을 신으로 여기고 제사를 드리려 합니다(14:11-13). 바울과 바나바는 이를 강하게 거절하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14:14-18). 그러나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을 돌로 쳐 죽은 줄로 알고 성 밖으로 끌어냅니다. 하지만 바울이 살아나 다시 성으로 들어갑니다(14:19-20).
더베에서도 복음을 전한 후, 두 사도는 다시 방문했던 도시들을 돌아다니며 제자들을 격려하고 교회를 세워 지도자들을 임명합니다(14:21-23). 마지막으로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으로 돌아가 선교의 성공을 보고하며,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주셨음을 찬양합니다(14:24-28).
사도행전 15장 요약
- 예루살렘 회의에서 이방인 신자들에게 할례와 율법을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함. 바울과 바나바가 다시 전도 여행을 준비함.
사도행전 15장은 예루살렘 회의와 이방인 교회에 대한 결정을 기록합니다. 안디옥 교회에서 일부 유대인들이 이방인 신자들에게 할례를 요구하자, 논쟁이 발생합니다(15:1-2). 바울과 바나바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서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상황을 보고합니다(15:3-4). 회의 중에 몇몇 바리새파 출신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율법 준수를 요구하자(15:5),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셨고 그들을 차별하지 않으셨음을 증언하며, 구원은 은혜로 이루어진다고 강조합니다(15:6-11).
바울과 바나바도 이방인들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기적들을 증언하고(15:12), 야고보는 구약 예언을 인용하며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인합니다(15:13-18). 따라서 이방인 신자들에게 율법의 짐을 지우지 않고, 다만 우상 숭배, 음행,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는 권고를 하기로 결정합니다(15:19-21).
이 결정은 편지로 작성되어 안디옥 교회로 보내졌고, 유다와 실라가 이를 전달하며 교회를 격려합니다(15:22-31). 이후 바울과 바나바가 다시 선교 여행을 준비하던 중 마가 요한을 데리고 가는 문제로 갈등이 생겨, 두 사도가 각자 다른 길로 선교를 떠납니다.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각각 복음을 전하러 나갑니다(15:36-41).
사도행전 16장 요약
- 바울이 디모데를 데리고 2차 전도 여행을 시작함. 마케도니아 환상을 보고 유럽으로 가서 빌립보에서 첫 복음을 전함. 루디아와 간수의 가족이 회심함.
사도행전 16장은 바울의 2차 선교 여행과 마케도니아 사역의 시작을 기록합니다. 바울은 더베와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만나 그를 동역자로 데리고 다니며 할례를 행합니다(16:1-3). 이후 교회들이 예루살렘 회의의 결정을 통해 믿음이 더욱 강해지고 수가 늘어납니다(16:4-5). 성령의 인도로 아시아에서의 선교가 막히자, 밤에 바울은 마케도니아로 가라는 환상을 보고, 이를 하나님의 뜻으로 깨닫고 그리로 떠납니다(16:6-10).
마케도니아의 첫 도시 빌립보에서 루디아라는 여인이 복음을 듣고 믿어 세례를 받고, 그녀의 집이 교회의 중심지가 됩니다(16:11-15). 이후 바울과 실라는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고치지만, 이를 계기로 주인들에게 고소당해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힙니다(16:16-24). 밤중에 기도와 찬송을 하던 중 지진이 일어나 감
사도행전 17장 요약
- 바울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에서 복음을 전함. 아덴에서는 아레오바고에서 철학자들과 논쟁하며 하나님을 선포함.
사도행전 17장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테네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데살로니가에서 바울은 회당에서 성경을 풀어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증거하며 그가 그리스도임을 선포합니다(17:1-3). 몇몇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이 믿었지만, 다른 유대인들이 폭동을 일으켜 바울과 실라를 쫓아냅니다(17:4-9).
베뢰아로 간 바울은 유대인들이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며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봅니다(17:10-12). 그러나 데살로니가에서 온 유대인들이 베뢰아에서도 소동을 일으키자, 바울은 혼자 아테네로 떠나고 실라와 디모데는 남습니다(17:13-15).
아테네에서 바울은 우상들로 가득한 도시를 보고 분노하며 회당과 광장에서 복음을 전합니다(17:16-17). 그는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과 논쟁하다 아레오바고로 불려가,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님의 부활을 설교합니다(17:18-31). 일부 사람들은 비웃지만, 디오누시오와 다마리스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믿고 회심합니다(17:32-34).
사도행전 18장 요약
- 바울이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동안 머물며 복음을 전함.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 동역자가 됨.
사도행전 18장은 바울의 고린도 사역과 안디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 함께 천막을 만드는 일을 하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18:1-4). 유대인들이 거부하자, 바울은 이방인들에게로 선교 대상을 바꾸고, 회당 근처의 디도 유스도의 집에서 사역을 계속합니다(18:5-7). 크리스보, 회당장, 그리고 많은 고린도 사람들이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18:8).
주님은 환상 중에 바울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라고 격려하시며 보호를 약속하십니다(18:9-10). 바울은 1년 6개월 동안 고린도에서 말씀을 가르칩니다(18:11). 이후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소했지만, 갈리오 총독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합니다(18:12-17).
고린도를 떠난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함께 에베소로 가고, 그곳에서 짧게 머물며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18:18-21). 그는 예루살렘을 방문한 후 안디옥으로 돌아갑니다(18:22). 이후 3차 선교 여행을 시작하며 갈라디아와 브루기아를 순회하며 제자들을 굳건하게 합니다(18:23). 한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에베소에서 능력 있게 가르치는 아볼로를 만나, 그에게 하나님의 도를 더욱 정확히 가르칩니다(18:24-28).
사도행전 19장 요약
- 바울이 에베소에서 2년 동안 복음을 전하며 많은 사람이 믿음.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회개하고 책을 불태움.
사도행전 19장은 바울의 에베소 사역과 성령의 능력이 드러나는 사건들을 기록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요한의 세례만 아는 제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성령을 받게 하여 방언과 예언을 하게 합니다(19:1-7). 이후 바울은 회당에서 담대히 말씀을 전하다 유대인들의 반대로 학교로 장소를 옮기고, 두 해 동안 제자들을 가르치며 아시아 전역에 복음을 전파합니다(19:8-10).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강력한 기적을 행하셔서 손수건과 앞치마로도 병이 치유되고 귀신이 쫓겨나게 하십니다(19:11-12). 그러나 유대인 마술사들이 흉내 내다 실패하고, 악령에게 쫓겨난 사건으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며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마술책을 불태웁니다(19:13-20).
에베소에서 복음이 확산되자,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은으로 만든 아르테미스 신전 모델 판매가 줄어들 것을 염려하여 바울을 반대하는 소동을 일으킵니다(19:23-27). 분노한 군중들이 극장에 모여 아르테미스를 찬양하며 혼란이 커지지만, 서기장이 개입해 폭동을 진정시키고 사람들을 해산시킵니다(19:28-41).
사도행전 20장 요약
-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방문하며 교회를 격려함. 밀레도에서 에베소 장로들에게 마지막 권면을 전함.
사도행전 20장은 바울의 마지막 선교 여정 중 격려와 작별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의 소동 후 마게도냐와 헬라를 거쳐 여러 교회를 방문하며 성도들을 격려합니다(20:1-2). 유대인들의 음모로 헬라를 떠나 마게도냐를 통해 돌아갑니다(20:3-6). 드로아에서 그는 설교 중 3층 창에서 떨어져 죽은 청년 유두고를 살리고, 성도들과 떡을 떼며 교제를 나눕니다(20:7-12).
바울은 에베소로 가지 않고 밀레도로 가서 에베소 장로들을 불러 모읍니다(20:13-17). 그는 자신이 겸손과 눈물로 섬기며 복음을 전했던 사역을 회상하며(20:18-21), 앞으로 환난과 결박이 기다릴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으로 가야 할 사명을 강조합니다(20:22-24). 또한, 그들에게 성령이 세우신 교회를 돌보며 자신이 전한 복음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고, 악한 자들로부터 양 떼를 지키라고 경고합니다(20:25-31).
바울은 자신의 손으로 일해 생계를 유지하며 약한 자를 돕는 본을 보였음을 말하고, 주 예수의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말씀을 인용하며 마무리합니다(20:32-35). 그는 기도 후 장로들과 작별하며 눈물로 헤어지고, 배를 타고 떠납니다(20:36-38).
사도행전 21장 요약
- 바울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체포됨. 유대인들이 그를 성전을 더럽혔다고 비난함.
사도행전 21장은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겪는 경고와 체포를 기록합니다. 바울은 여러 지역을 거치며 성도들과 작별하며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두로에서는 성도들이 성령의 계시로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환난을 겪을 것을 경고하지만,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려는 결심을 굽히지 않습니다(21:1-6). 가이사랴에서 선지자 아가보가 바울의 허리띠를 사용해 그가 유대인들에게 넘겨질 것을 예언하지만, 바울은 죽을 각오로 예루살렘에 가겠다고 선언합니다(21:7-14).
예루살렘에 도착한 바울은 교회의 환영을 받으며 하나님이 이방인들 가운데 행하신 일을 보고합니다(21:15-20). 그러나 유대인들이 바울이 율법을 어기고 이방인들과 성전을 더럽혔다고 비난하며 소동을 일으킵니다(21:21-28). 분노한 군중이 바울을 죽이려 하자, 로마 군대가 개입하여 그를 체포하고 폭동을 진압합니다(21:29-32). 바울은 군중 앞에서 말할 기회를 얻고, 자신이 예수님을 따르게 된 과정을 간증할 준비를 합니다(21:33-40).
사도행전 22장 요약
- 바울이 자신의 회심과 사명을 유대인들에게 간증하지만 폭동이 일어나 로마 군대에 의해 보호받음.
사도행전 22장은 바울이 예루살렘 군중 앞에서 자신의 회심과 사명을 간증하는 내용입니다. 체포된 바울은 군대의 보호 아래 허락을 받아 군중에게 히브리어로 연설하며 자신의 과거를 설명합니다(22:1-2). 그는 자신이 유대인으로 태어나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엄격한 율법 교육을 받았고, 예수의 제자들을 박해하던 자였음을 밝힙니다(22:3-5).
다메섹으로 가던 중,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경험과(22:6-10) 다메섹에서 아나니아를 통해 시력을 회복하고 세례를 받은 일을 이야기합니다(22:11-16). 이후 예루살렘에서 기도하던 중 주님께서 환상 중에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다고 간증합니다(22:17-21).
군중은 바울이 이방인들에게로 간다는 말에 분노하며 소동을 일으킵니다(22:22-23). 로마 군인들은 바울을 채찍질하며 심문하려 하지만,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밝히자 그를 매질하려던 계획이 중단됩니다(22:24-29). 이후 바울은 대제사장과 공회 앞에서 다시 자신의 변론을 이어갈 준비를 합니다(22:30).
사도행전 23장 요약
- 바울이 산헤드린에서 자신의 믿음을 변호함. 유대인들이 그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지만 천부장이 이를 막음.
사도행전 23장은 바울이 산헤드린 앞에서 자신을 변호하고, 유대인들의 음모로부터 구출되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바울은 산헤드린 앞에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고 말하며 변호를 시작합니다(23:1). 이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명령해 바울의 입을 치게 하자, 바울은 강하게 항의합니다(23:2-5). 이후 바울은 자신이 부활 소망을 가진 바리새인임을 밝히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의 논쟁을 유발해 회의가 분열되게 합니다(23:6-10).
밤에 주께서 바울에게 나타나 그를 격려하시며 로마에서도 증언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23:11). 다음 날, 40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기로 결의하며 금식 서약을 하고 음모를 꾸밉니다(23:12-15). 이 계획은 바울의 조카에 의해 폭로되고, 바울은 천부장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23:16-22). 천부장은 바울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470명을 동원해 그를 가이사랴로 보내며, 총독 벨릭스에게 편지를 써 사건의 경위를 설명합니다(23:23-30). 바울은 안전하게 가이사랴로 도착하여 벨릭스 앞에 섭니다(23:31-35).
사도행전 24장 요약
바울이 벨릭스 총독 앞에서 재판을 받음. 벨릭스는 바울을 풀어주지 않고 2년 동안 감금함.
사도행전 24장은 바울이 벨릭스 총독 앞에서 자신의 무죄를 변론하는 내용을 기록합니다. 가이사랴에서 대제사장 아나니아와 변호사 더둘로가 바울을 고소하며, 그가 율법을 어기고 성전을 더럽히며 폭동을 일으킨 자라고 주장합니다(24:1-9). 바울은 차례로 변론하며 자신이 폭동을 일으키지 않았고, 성전에서 평화롭게 경배드렸음을 밝힙니다(24:10-13). 그는 자신이 유대교의 소망인 부활을 믿으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양심을 깨끗이 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합니다(24:14-16). 또한, 그는 예루살렘에 구제를 가져왔을 뿐이며, 체포 당시에는 성전에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24:17-21).
벨릭스는 바울의 변론을 듣고 사건을 미루며, 로마 천부장 루시아가 오면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합니다(24:22). 이후 벨릭스는 바울을 자주 불러 그의 말을 듣지만, 내심 돈을 받을까 기대하며 판결을 내리지 않고 2년 동안 바울을 가둡니다(24:23-26). 벨릭스가 떠나고 후임 총독 베스도가 부임할 때까지 바울은 감옥에 남겨집니다(24:27).
사도행전 25장 요약
- 벨릭스의 후임 베스도 앞에서 바울이 로마 황제에게 상소함. 아그립바 왕이 바울의 말을 듣기로 함.
사도행전 25장은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베스도 총독과 아그립바 왕 앞에 서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유대인 지도자들은 베스도 총독에게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보내 재판하자고 요청하지만, 이는 그를 죽이려는 음모였습니다(25:1-3). 베스도는 바울을 가이사랴에서 재판하기로 결정하고, 유대인 지도자들이 바울을 고소하지만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합니다(25:4-7).
바울은 자신이 율법이나 성전을 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유대인들에게 넘겨지는 것을 거부하고 로마 황제에게 상소합니다(25:8-12).
베스도는 상소를 받아들이고, 바울을 로마로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이후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가이사랴를 방문하자, 베스도는 바울의 사건을 설명하며 황제에게 보낼 정당한 혐의를 찾기 어려움을 토로합니다(25:13-22). 아그립바는 바울의 말을 듣고 싶어 하고, 다음날 바울은 왕과 고관들 앞에서 자신의 변론을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25:23-27).
사도행전 26장 요약
-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의 회심과 복음 전도의 사명을 증언함. 아그립바는 바울이 무죄임을 인정함.
사도행전 26장은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자신의 회심과 복음 전파 사명을 간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바리새인으로서 철저히 율법을 지켰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자신의 열심을 설명합니다(26:1-11).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빛과 음성을 통해 부활하신 주님을 경험한 사건을 간증합니다(26:12-18). 예수님은 바울을 이방인과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사도로 세우셨고, 바울은 이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26:19-20).
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모세와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아의 고난과 부활을 증거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방인과 유대인 모두가 회개와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26:21-23). 그의 말에 벨릭스 총독은 바울이 미쳤다고 말하지만, 바울은 진리와 맑은 정신으로 복음을 전한다고 답합니다(26:24-25). 아그립바는 바울의 설교에 감명받아 거의 그리스도인이 될 뻔했다고 말하고, 바울은 자신의 소망을 나누며 간증을 마칩니다(26:26-29). 회의가 끝난 후, 아그립바와 벨릭스는 바울이 무죄임을 인정하며, 그가 황제에게 상소하지 않았다면 풀려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26:30-32).
사도행전 27장 요약
- 바울이 로마로 향하는 배에서 폭풍을 만남. 하나님께서 모든 승객을 구하실 것을 약속하심.
사도행전 27장은 바울이 로마로 향하는 배에서 폭풍과 어려움을 겪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바울은 다른 죄수들과 함께 이탈리라로 보내지며, 백부장 율리오의 인도를 받습니다(27:1-2). 항해 도중 악천후로 인해 경로가 지연되고, 바울은 겨울에 항해를 계속하면 큰 위험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하지만, 선장과 선주의 결정으로 출항합니다(27:3-12).
항해 중 강한 유라굴로 광풍이 불어 배가 휩쓸리고, 승무원들은 생존을 위해 배의 짐과 기구들을 바다에 던집니다(27:13-20). 모두가 절망하는 가운데, 바울은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모든 승객의 생명을 지키실 것을 약속하셨다고 전하며 그들을 격려합니다(27:21-26).
14일째 되는 날, 배가 해안에 가까워졌음을 감지하고 선원들이 도망치려 하지만, 바울이 군사들에게 이를 막도록 요청하여 모두가 배에 남습니다(27:27-32). 바울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승객들을 안심시키고 힘을 내게 합니다(27:33-38). 결국 배는 난파되지만, 바울의 말대로 모든 승객 276명이 무사히 섬으로 헤엄쳐 도달합니다(27:39-44).
사도행전 28장 요약
- 바울이 멜리데 섬에서 기적을 행하고 로마에 도착함. 로마에서 2년 동안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며 사역함.
사도행전 28장은 바울의 로마 도착과 사역을 기록하며 사도행전의 마지막 장을 장식합니다. 바울과 일행은 폭풍에서 구출된 후 멜리데 섬에 머뭅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독사에게 물렸지만 아무 해를 입지 않아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섬의 지도자 보블리오의 병든 아버지를 치유하며 기적을 통해 복음을 전합니다(28:1-10). 섬에서 3개월을 보낸 후, 일행은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로마로 향합니다(28:11-14).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자신의 사슬에 묶인 상태로 자유롭게 사람들을 맞이하며 복음을 전합니다(28:15-16). 그는 먼저 유대인 지도자들을 불러모아 자신이 유대 율법을 반대하지 않았음을 설명하며,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인해 결박된 것임을 밝힙니다(28:17-20). 일부 유대인들은 그의 복음을 받아들이지만, 다른 이들은 거부하며 논쟁이 일어납니다(28:23-29).
바울은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며 유대인들의 마음이 완고하다고 책망하고, 구원이 이방인들에게 전해질 것임을 선언합니다(28:25-28). 이후 바울은 로마에서 2년간 자신의 셋집에서 자유롭게 사람들을 맞아들여,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전하며 사역을 계속합니다(28:30-31).
'성경개론 > 장별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사기 개요 및 장별 요약 (0) | 2024.10.25 |
---|---|
여호수아 장별 요약 (0) | 2024.10.20 |
민수기 장별 요약 (0) | 2024.10.11 |
전도서 장별요약 (0) | 2024.10.03 |
잠언 장별 요약 (0) | 2024.10.01 |
요한복음 장별 요약 (0) | 2024.09.22 |
요한계시록 개요 구조 장별요약 (0) | 2024.09.15 |
레위기 (Leviticus) 장별 요약 (0) | 2023.0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