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장별 요약

사무엘상 일반적 개요

사무엘상·하의 핵심 인물은 다윗이다. 사무엘상은 불임의 여인 한나의 기도로 사무엘이 출생하고, 사무엘이 마지막 사사로 활동하면서 이스라엘의 첫 왕인 사울과 두 번째 왕인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숨을 다한다. 사울이 중요한 인물이긴 하지만 주인공은 아니다. 사무엘상은 사울이 왕이 되면서 이스라엘 왕국이 시작되는 과정을 그리면서 갑자기 교만해져서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다윗이 다음 왕으로 선택된다.

 

사울은 이 사실을 알고 다윗을 죽이려 하지만 하나님은 비록 어려움과 역경이 있지만 결국 이스라엘의 제2대 왕이 된다. 사무엘하는 사울의 죽음의 소식과 함께 시작된다. 왕이 된 다윗은 초기 내전에서 승리하고 이스라엘의 전체 왕으로 등극한다. 이어 주변국들을 하나씩 정복해가며 거대한 다윗 왕국을 건설해 나간다. 하지만 다윗은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밧세바를 범하고, 후기에 자신의 권력을 알고 싶어 성들의 숫자를 세는 죄를 짓는다. 결국 죽음의 시자가 백성들을 치면서 다윗은 회개하고 마지막 천사가 선 아리우나 타작 마당을 구입해 그곳에 성전을 지으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반대한다. 그곳까지 사무엘하는 마무리된다. 삼무엘상·하는  다윗을 중심으로 다윗 왕국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설명하는데 집중한다.

 

사무엘상 장별 요약

사무엘상 1장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레위인 엘가나 산다. 그에게 브닌나와 한나라는 두 아내를 데리고 산다. 브난나는 아이를 낳았지만 한나를 아이를 낳지 못했다. 비록 남편의 사랑을 받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는 한나는 브닌나에게 항상 무시를 당한다. 한나는 실로의 성막에 가서 기도함으로 사무엘을 출생한다. 약속대로 사무엘을 젖을 뗀 다음 성막에 드린다. 

 

사무엘상 2장

한나는 기도한다. 한나의 기도는 모든 것을 역전 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소개한다. 기도의 핵심은 인간의 모든 생사 화복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이다.  10절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에 모든 내용이 담겨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악행이 소개된다. 하지만 이들에 비해 사무엘은 세마포 옷을 입고 여호와를 섬긴다. 한나는 사무엘 외에 세 아들과 두 딸을 낳는다.(21절)

 

사무엘상 3장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기던 사무엘을 하나님이 찾아오신다. 잠을 청할 때 누군가 자산을 불러 엘리 제사장을 찾아가 나를 불러서 왔다고 말하지만 엘리는 안불렀다고 말하며 돌려 보낸다. 세 번째 부를 때야 비로소 엘리는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신다는 것을 알고 무릎을 꿇고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고 이른다. 하나님의 말씀은 엘리의 가문이 망한다는 것이었다.

 

사무엘상 4장

이스라엘과 블레셋 간의 전쟁이 일어난다. 이스라엘은 보기좋게 패하고 도망간다. 그들은 여호와의 법궤를 가져가면 이길 것이라 생각하고 법궤를 가지고 전쟁에 나가지만 전쟁에 지고 빼앗기고 만다. 이 전쟁에서 엘리이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임을 당하고, 소식을 들은 엘리는 놀라서 자빠져서 목이 부러져 죽는다. 그의 나이는 98세ㅣ고 사사가 된지 40년 째되는 해다. 

 

사무엘상 5장

빼앗기 법궤는 블레셋 사람들이 취하여 자신들의 신인 다곤신전에 모신다. 그런데 다음 날 가보니 다곤신상이 넘어져 있었고, 마치 법궤에 경배하는 모습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다시 세워둔다. 그런데 그 다음날 가니 머리와 손목이 끊어지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아 있었다. 이후 그 지방에 재앙이 시작된다. 그들은 법궤를 가드로 옮긴다. 그러자 가드 사람들이 고통을 당한다. 이번에는 에글론으로 옮기자 에그론도 큰 재앙이 내린다. 

 

사무엘상 6장 요약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돌려보내기로 결정하고, 금쥐와 종기 형상을 만들어 속죄 제물로 삼습니다. 두 암소가 끄는 새 수레에 궤를 싣고 이스라엘로 보냈고, 궤는 벧세메스에 도착합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궤를 기뻐하며 맞이했으나, 궤를 들여다본 일부 사람들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궤를 기럇여아림으로 옮겨 보관하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언약궤를 경외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사무엘상 7장 요약

언약궤는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 집에 20년간 보관되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습니다. 사무엘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만 돌아오라고 명령하고, 미스바에서 금식하며 회개하도록 인도합니다. 블레셋이 공격해 오지만, 사무엘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간구하자 하나님이 큰 천둥으로 블레셋을 흩으시고 이스라엘이 승리합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워 "에벤에셀"이라 부르며, 하나님의 도움을 기념합니다. 이후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나라를 다스립니다.

 

사무엘상 8장 요약

사무엘이 나이 들어 아들들에게 사사직을 맡겼으나, 그들이 부패하고 정의를 왜곡하자 이스라엘 장로들은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합니다. 사무엘은 이 요청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은 백성이 자신을 왕으로 삼기를 거부한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왕제의 부정적인 면을 경고하라고 하시지만, 백성은 왕을 세우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시기로 하시고 사무엘은 왕정을 준비하게 됩니다.

 

사무엘상 9장 요약

베냐민 지파의 사울은 잃어버린 아버지의 암나귀를 찾으러 떠나다가 하나님의 인도로 사무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이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세워질 자임을 미리 알려주십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잃은 암나귀보다 중요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며, 그를 영광스럽게 대우하고 함께 식사합니다. 이후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그를 왕으로 세우는 준비를 합니다.

 

사무엘상 10장 요약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세우고, 그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증거로 몇 가지 예언적 사건을 알려줍니다. 사울은 이 예언들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변화됩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 왕을 선출하는 공개 절차를 진행하고, 사울이 제비뽑기로 왕으로 선택됩니다. 그러나 사울이 겸손하게 숨었기에 사람들이 그를 찾아내고 기뻐하며 환호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사무엘상 11장 요약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위협하며 항복을 요구하자, 야베스 주민들은 이스라엘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소식을 들은 사울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분노하고,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여 군대를 이끕니다. 사울은 암몬 군대를 기습하여 큰 승리를 거두고,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합니다. 이후 백성은 사울의 리더십을 인정하며 기뻐하고, 사무엘은 길갈에서 사울을 왕으로 재확인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사무엘상 12장 요약

사무엘은 왕정 도입 후 자신의 사사로서의 역할을 마무리하며, 백성 앞에서 자신의 청렴함을 증명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이스라엘의 역사를 상기시킵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음을 강조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이 왕을 요구한 것을 책망합니다. 사무엘은 백성에게 하나님과 왕을 따르며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지만,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여 밀 수확기에 천둥과 비를 내려 백성의 죄를 깨닫게 합니다. 두려워진 백성은 사무엘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하며 회개하고, 사무엘은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과 하나님의 길을 따를 것을 당부합니다.

 

사무엘상 13장 요약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 준비를 위해 군대를 모으지만, 블레셋은 강력한 군대로 이스라엘을 압박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움에 빠져 흩어지고, 사울은 정해진 시간에 사무엘이 오지 않자 제사를 직접 드립니다. 사무엘이 도착해 사울의 행위를 책망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그의 불순종으로 인해 왕조가 영원하지 못할 것을 선언합니다. 블레셋의 군사적 우위와 이스라엘의 약한 무기 상황이 언급되며, 위기감이 고조됩니다.

 

사무엘상 14장 요약

요나단과 그의 병기가 바위 틈을 지나 블레셋 진영을 기습합니다. 두 사람이 믿음으로 나아가자 하나님이 큰 두려움을 일으켜 블레셋 진영이 혼란에 빠지고, 이스라엘이 승리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한편, 사울은 군사들에게 금식을 명령하지만, 이는 전투에 지친 병사들에게 부담을 줍니다. 요나단은 금식 명령을 알지 못하고 꿀을 먹어 활력을 얻습니다. 금식 명령으로 인해 백성들은 전쟁 후 허겁지겁 고기를 피째 먹는 죄를 짓게 되고, 사울은 급히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후 사울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려 하지만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제비뽑기를 통해 요나단이 꿀을 먹은 사실이 드러나지만, 백성들이 그를 변호하며 사울의 죽음 명령을 막습니다.

 

사무엘상 15장 요약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완전히 진멸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사울은 군사를 이끌고 아말렉을 공격하여 승리하지만, 왕 아각과 좋은 가축들을 살려둡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불순종에 진노하시고, 사무엘에게 그의 왕위를 폐하겠다고 전하십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책망하자,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변명하며 백성의 말을 따라 가축을 하나님께 제사로 드리기 위해 남겼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울의 왕위가 영원하지 못할 것을 선언합니다. 이후 사무엘은 아각을 처형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완수합니다. 사무엘과 사울은 이후 다시 만나지 않으며,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십니다.

 

사무엘상 16장 요약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사울 대신 기름부을 새 왕을 베들레헴의 이새 집에서 찾으라고 명하십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보며 겉모습으로 판단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마음을 보신다고 하십니다. 결국, 막내 다윗이 선택되어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영이 다윗에게 강하게 임합니다. 동시에, 사울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악한 영으로 인해 고통받게 됩니다. 신하들은 다윗이 하프를 잘 연주한다는 것을 알고 그를 왕궁으로 데려옵니다. 다윗은 연주로 사울을 위로하며 그의 총애를 받게 됩니다.

 

사무엘상 17장 요약

블레셋의 거인 장수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조롱하며 싸움을 걸어오지만, 이스라엘 군은 두려움에 떱니다. 다윗은 형들을 돕기 위해 전쟁터에 왔다가 골리앗의 도전을 듣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우겠다고 자원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갑옷을 입지 않고, 오직 물매와 돌 다섯 개를 가지고 나아갑니다. 골리앗을 향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며 돌을 던져 그의 이마를 맞춰 쓰러뜨립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칼로 그의 목을 베어 승리를 확정짓고, 이스라엘은 이를 계기로 블레셋을 크게 물리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믿음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용기를 강조하며, 다윗이 하나님과 함께함을 보여줍니다.

 

사무엘상 18장 요약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친 후 사울과 함께 있게 되고,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깊은 우정을 맺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왕자 상징물을 다윗에게 주며 그의 성공을 축하합니다. 다윗은 모든 일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며 백성들의 사랑을 받지만, 사울은 다윗의 명성과 인기를 시기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여러 차례 창을 던지지만 다윗은 피합니다. 이후 사울은 다윗을 전장으로 보내 위험한 임무를 맡기지만, 다윗은 계속 성공을 거두며 더욱 존경받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딸 미갈과 다윗의 결혼을 통해 그를 위태롭게 하려 하지만, 오히려 미갈은 다윗을 사랑하게 됩니다.

 

사무엘상 18장 요약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친 후 사울과 함께 있게 되고,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깊은 우정을 맺습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왕자 상징물을 다윗에게 주며 그의 성공을 축하합니다. 다윗은 모든 일에서 지혜롭게 행동하며 백성들의 사랑을 받지만, 사울은 다윗의 명성과 인기를 시기합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여러 차례 창을 던지지만 다윗은 피합니다. 이후 사울은 다윗을 전장으로 보내 위험한 임무를 맡기지만, 다윗은 계속 성공을 거두며 더욱 존경받습니다. 사울은 자신의 딸 미갈과 다윗의 결혼을 통해 그를 위태롭게 하려 하지만, 오히려 미갈은 다윗을 사랑하게 됩니다.

 

사무엘상 20장 요약

다윗은 요나단을 찾아가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요나단은 다윗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사울의 의도를 알아보겠다고 약속합니다. 두 사람은 다윗이 은밀히 숨어 있는 동안, 신월 축제에서 사울의 반응을 살피기로 계획합니다. 요나단은 사울에게 다윗의 부재를 설명하지만, 사울은 분노하며 요나단을 꾸짖고 다윗을 죽이려는 의도를 드러냅니다. 이에 요나단은 다윗에게 사울의 위험한 계획을 알리기 위해 비밀 신호를 사용해 화살을 쏘아 다윗에게 경고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마지막으로 만나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작별합니다.

 

사무엘상 21장 요약

다윗은 사울을 피해 놉으로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을 만납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의 상황을 의아해하지만, 다윗은 임무를 받고 왔다고 거짓말합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에게 성별된 진설병을 주고, 골리앗의 칼을 제공합니다. 이후 다윗은 가드로 도망치지만, 그곳의 왕 아기스를 두려워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미친 척하며 행동하고, 아기스는 그를 쫓아내며 다윗은 무사히 도망칩니다.

 

사무엘상 22장 요약

다윗은 아둘람 굴로 도망치고, 가족과 불만을 품은 400명의 사람들이 그에게 합류합니다. 다윗은 모압으로 가족을 보내 안전하게 보호받게 합니다. 한편, 사울은 다윗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며 점점 더 불안해합니다.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운 사실을 알게 된 사울은 격분하여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사울의 명령에 따라 도엑이 85명의 제사장을 학살하고, 놉 성읍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살아남아 다윗에게 도망쳐 사건을 알리고 다윗은 그를 보호합니다.

 

사무엘상 23장 요약

다윗은 블레셋이 그일라를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그일라를 구원하고 블레셋을 물리칩니다. 그러나 사울이 다윗이 그일라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잡으러 오자, 다윗은 다시 하나님께 묻고 그일라를 떠납니다. 다윗은 광야와 산지로 도피하며 사울의 추격을 피합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찾아와 그를 격려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상기시킵니다. 이후 사울은 다윗을 포위하려 하지만, 블레셋의 침입 소식으로 추격을 멈추고 돌아갑니다.

 

사무엘상 24장 요약

사울이 다윗을 추격하여 엔게디로 갑니다. 사울이 동굴에서 쉬는 동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동굴 깊은 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다윗의 부하들은 사울을 죽일 기회라고 말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해치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대신 사울의 겉옷 자락을 몰래 잘라냅니다. 이후 다윗은 동굴 밖으로 나와 사울에게 자신이 해를 끼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심판을 맡기며 사울의 생명을 살려준 이유를 설명합니다. 사울은 다윗의 선행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며, 다윗이 결국 왕이 될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가문을 보존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사무엘상 25장 요약

사무엘이 죽자, 이스라엘은 그를 애도합니다. 다윗은 마온 근처에서 부자 나발에게 보호를 제공한 대가로 양식을 요청하지만, 나발은 무례하게 거절합니다. 다윗은 분노하여 나발을 치려 하지만,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지혜롭게 나서서 다윗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그의 분노를 가라앉힙니다. 아비가일은 다윗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피를 흘리지 말 것을 간청합니다. 다윗은 그녀의 지혜와 중재를 받아들입니다. 이후 나발은 소식을 듣고 충격으로 쓰러져 10일 만에 죽습니다. 다윗은 이를 하나님의 심판으로 보고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사무엘상 26장 요약

사울이 다시 다윗을 추격하며 십 광야로 내려옵니다. 다윗은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영에 몰래 들어가 잠자는 사울 곁에서 그의 창과 물병을 가져옵니다. 아비새는 사울을 죽이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죽이는 것을 거부하며, 사울의 생명은 하나님께 맡긴다고 말립니다. 다윗은 멀리서 사울의 창과 물병을 보여주며 자신이 사울을 해치지 않았음을 알리고, 다시 한번 그의 생명을 살려주었다고 선언합니다. 사울은 다윗의 선량함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다시는 다윗을 해치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사무엘상 27장 요약

다윗은 사울의 계속된 추격을 피하기 위해 블레셋 지역으로 피신합니다. 그는 가드 왕 아기스에게 의탁하여 그의 신뢰를 얻고, 시글락이라는 성읍을 거처로 받습니다. 다윗은 블레셋에 머무는 동안 인근 아말렉, 그술, 그르시 지역을 공격하여 전리품을 취하고, 그들을 철저히 진멸하여 소문이 새어나가지 않게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아기스에게는 자신이 이스라엘 지역을 공격했다고 말하며 속입니다. 아기스는 다윗이 이스라엘과 완전히 등졌다고 믿으며 그를 신뢰합니다.\

 

사무엘상 28장 요약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준비하자, 사울은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하나님께서는 꿈, 우림, 선지자를 통해 아무 응답도 주지 않으시자, 사울은 엔돌에 있는 신접한 여인을 찾아갑니다. 여인에게 사무엘을 불러달라고 요청한 사울은, 사무엘의 영을 통해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셨고, 그가 블레셋에게 패할 것이며, 그와 그의 아들들이 죽게 될 것이라는 심판의 메시지를 듣습니다. 충격과 두려움으로 쓰러진 사울은 여인의 도움으로 겨우 기운을 차립니다.

 

사무엘상 29장 요약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과 전쟁을 준비하는 가운데,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가드 왕 아기스를 따라 전쟁에 참여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른 블레셋 지휘관들은 다윗이 전투 중 이스라엘 편으로 돌아설 것을 두려워하며 그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기스에게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돌려보낼 것을 요구합니다. 아기스는 다윗이 충성스럽다고 변호하지만, 결국 다른 지휘관들의 의견을 따릅니다. 다윗은 억울함을 표현하지만, 아기스의 명령에 따라 블레셋 군대를 떠나 시글락으로 돌아갑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다윗이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벗어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무엘상 29장 요약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과 전투를 준비하며 진을 칠 때, 블레셋 장군들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의심하며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게 합니다. 아기스는 다윗을 신뢰하며 변호하지만, 다른 블레셋 지휘관들은 다윗이 전투 중 이스라엘 편으로 돌아설 것을 우려합니다. 결국, 아기스는 다윗에게 돌아가라고 명령합니다. 다윗은 블레셋 군대에 남고자 하지만, 아기스는 다윗의 충성을 인정하며 설득하여 돌려보냅니다.

 

사무엘상 30장 요약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시글락으로 돌아오자, 아말렉이 시글락을 약탈하고 가족과 재산을 모두 빼앗아 간 것을 발견합니다. 다윗의 사람들은 절망하며 다윗을 원망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힘을 얻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지시로 아말렉을 추격하여 전리품을 되찾고, 가족들을 무사히 구출합니다. 다윗은 전리품을 전투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과도 나누며 공정한 원칙을 세웁니다. 그는 이 전리품 중 일부를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선물을 나누고 관계를 강화합니다.

 

사무엘상 31장 요약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투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패배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도 전사합니다. 사울은 전투 중 화살에 중상을 입고, 블레셋 사람들이 자신을 모욕할 것을 두려워하여 무기를 든 자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요청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결국, 사울은 자신의 칼 위에 엎드려 자결하고, 무기를 든 자도 그를 따라 죽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시신을 전리품으로 삼아 베스산 성벽에 걸어놓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이를 보고 용감하게 시신을 회수하여 장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