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 불임의 의미와 여성

성경속 불임의 의미와 여성

불임은 임신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성경에는 불임의 여성들의 의외로 등장한다. 가장 유명한 불임 여성은 사래(사라)이다. 그 외에도 한나도 유명하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불임이다. 성경은 불임을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보고 불임의 여성을 살펴보자.

 

1. 성경 속 불임의 의미

임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다.

신명기 7:14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하나님의 저주로서의 불임

호세아 9:14 여호와여 저희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나이까 청컨대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불임에서 잉태로

성경에 나온 불임의 여성들은 대부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잉태하게 되는 복을 받는다. 

 

2. 성경 속 불임의 여성들

사래(사라 Sarah)

아브라함의 아내이며 이삭의 어머니

사라는 아브라함의 아내이며, 불임의 여성으로 소개된다. 창세기 11장 바벨론 공동체 이야기가 소개되고, 이후 셈의 족보가 나온다. 여기서 아브람은 데라의 아들로 나오며, 아내 사래는 자식이 없다고 소개한다.

• 창세기 11:30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이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가나안으로 부르신다. 이 때 사래는 아브라함과 함께 가나안에 도착한다. 당시 아브람의 나이는 75세이고, 사래는 열살이 적은 나이로 65세였다. 하지만 아이를 쉽게 생기지 않는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었을 때 웃음이란 뜻의 이름의 '이삭'을 낳는다.

리브가(Rebekah)

이삭의 아내이며,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

• 창세기 25:21 이삭이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 아내 리브가가 잉태하였더니

성경을 자세히 읽지 않으면 리브가가 불임의 여성이란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창세기 25:21에서 성경은 리브가가 잉태하지 못해 남편인 이삭이 기도했는다는 말이 나온다. 그런데 나이를 보면 이삭이 마흔에 결혼했고, 60에 에서와 야곱을 낳는다. 그러니까무려 20년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던 것이다. 결코 짭지 않은 시간이다. 너무나 잘 알려진 사라가 이삭을 낳은 시간은 25년이다. 불과 5년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하지만 성경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은 짧은 한 구절로 마무리 된다. 20년 동안 이삭을 뭘 했을까?

 

라헬(Rachel)

요셉과 베냐민의 어머니

• 창세기 30:1 라헬이 자기가 야곱에게서 아들을 낳지 못함을 보고 그의 언니를 시기하여 야곱에게 이르되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죽겠노라
• 창세기 30: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 창세기 30: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 창세기 30: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성경에 나오는 내용만으로 라헬이 얼마나 오랫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는지 모호하다. 레아의 첫아들인 르우벤과 라헬의 첫아들인 요셉과의 나이를 차이를 계산하며 할 수 있지만 사실 알 길이 없다. 대충 도단에서 요셉이 형들에게 붙들려 애굽으로 끌려간 것을 보면 적어도 10살은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것도 모호하다. 우리는 정확히 라헬이 결혼 후 얼마 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는지 알지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녀가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것을 확실하다. 마지막에 요셉을 허락한다. 하지만 이것을 끝나지 않고 가난으로 돌아가 벧엘에서 예배를 드린 다음 에브랏(베들레헴)을 지나는 길에서 둘째인 베냐민을 낳고 숨을 거둔다.

 

평생 야곱의 사랑을 받았다. 야곱은 네 명의 부인 중 오직 오직 라헬만을 자신의 정식 부인으로 생각했다. 후에 베냐민 사건을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하지만 그녀는 사랑은 받았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불임의 여성이었다. 마치 한나와 브닌나처럼, 한 나는 레아와 비슷한 관계였다.

 

마노아의 아내

삼손의 어머니

• 사사기 13: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사사기 13장에는 삼손이 태어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소라 땅에 단 지파 사람 마노아가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한다. 성경은 이 여인의 이름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는다. 분명 사건은 마노아의 아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화자는 계속하여 여인의 이름이 아닌 '마노아의 아내'라고 말한다. 이 여인은 갑자기 등장해 갑자기 사라진다. 물론 후에 부모라는 위치에서 등장하지만 너무나 소극적으로 잠깐 나올 뿐이다. 삼손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어느 날, 마노아의 아내에게 천사 찾아와 아이를 태어날 것이며 그는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이니 나실인으로 키우라고 일러주고 사라진다. 천사가 나타난 곳이 어딘지 알 길이 없다. 밭일을 하나 만났나? 하여튼 아내는 남편인 마노아를 찾아가 천사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마노아는 기이하게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어떻게 키울지를 알려 달라 한다.

 

다시 마노나의 아내가 밭에 있을 때, 이번에는 확실히 밭이다.(삿 13:9) 그런데 또 하필이면 나오가 없다. 천사가 여인에게 나타나자 여인은 기겁하여 남편을 불러온다. 마노아가 번제를 드리려고 하자 번제는 여호와께 드리라고 한다. 이때 마노아는 천사의 이름을 묻는다. 

• 사사기 13: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천사는 자신의 이름을 기묘자라고 답한다. 기묘자는 '너희들이 이해할 수 없는 자'란 뜻이다. 이사야는 하나님을 표현할 때 '기묘자'라는 표현을 쓴다.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존재, 그가 바로 하나님이시다.

• 이사야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로 인해 삼손이 태어나고 블레셋에서 이스라엘을 구한다. 하지만 너무나 타락한 세상, 삼손은 홀로 잡혀가 죽는다.

한나(Hanna)

사무엘의 어머니

• 사무엘상 1: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한나는 사라와 버금갈 만큼 불임 여성의 대명사이다. 그는 엘가나의 두 아내 중의 한 명이다. 한 명은 브닌나이고 다른 한 명은 한나이다. 레위 지파였던 엘가나는 제사장 그룹인지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사무엘이 제의를 하는 것을 볼 때 일반 레위 지파가 아닌 아론의 후손일 것이다. 아론의 후손만 제사장이 된다.

 

브닌나는 아이를 낳았지만 한나는 아이를 낳지 못했다. 가족들이 실로의 성막에 올라갈 때 한나가 아이를 달리고 기도한다. 이때 엘리가 듣고 술 취했다고 야단을 친다. 한나는 아니라고 말하고 마음이 괴로워서 그랬다고 말한다. 엘리는 한나를 축복하고 집으로 내려간 한나는 드디어 아이를 낳고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한다. 한나는 사무엘 이후 단 아이들을 더 낳는다.

 

수넴여인

아이가 없던 수넴 여인에게 엘리사가 기도하여 아이를 갖게 한다. 하지만 아이가 죽어 괴로워하자 다시 그를 살려 준다.

엘리사벳

세례요한의 어머니

• 누가복음 1:7 엘리사벳이 수태를 못하므로 저희가 무자하고 두 사람의 나이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