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약설교]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마 1:21-23)

그일라 2020. 1. 11.
반응형

 

[요약설교]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마 1:21-23)

 

사람은 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누군가의 격려와 위로가 있어야 합니다. 아담의 타락으로 말미암안 사람들은 더 이상 선을 행하거나 거룩한 삶을 살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미래는 죽음이며, 죽음 이후는 심판과 멸망만이 그들의 운명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들을 보시며 마음 아파하시고, 구원하시기를 작정하셨습니다. 죄를 심판해야 하지만(공의), 사람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사랑) 결국 하나님은 죄를 심판하시는 공의(公義)를 행하시면서도 동시에 죄인들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방법을 찾으셨습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심으로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게 됩니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 예수님을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장엄하고 세밀하신 사랑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임마누엘의 뜻

 

‘임마누엘’은 히브리어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하지 않고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임마누엘은 죄많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표현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그들은 버리지 않으시고 안으시고 사랑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원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원수이자 배신자인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처럼 실리(實利)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심으로 연약하고 가치 없는 인간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은 인간의 눈에 어리석어 보이고 미련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어리석은 인간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참 고전 1:25) 하나님은 가장 미련한 방법으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님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었습니다. 남녀간의 사랑을 통해 태어나지 않고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방식은 인간의 이해와 상식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아니고서는 도무지 믿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수천 년의 시간과 멸족(滅族)의 위기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사야 선지자는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 말씀은 아하스 왕의 불신을 꾸짖는 부분입니다. 아하스가 생각하기에 지금 처한 상황이 너무나 좋지 않아 하나님도 돕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던 것입니다. 그때 이사야는 하나님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초월하여 기이한 방법으로 돕는다고 예언했던 것입니다.

 

마무리

 

사람은 절대 스스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만 구워 받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해와 상식을 초월하여 일하십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아무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지 않을 때, 기이한 방법으로 도우십니다. 그 방법이 너무나 세밀하고 특이하여 경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사랑하고 계십니다. 그 분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십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