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설교] 예수님의 족보(마태복음 1:1-17)
[요약설교] 예수님의 족보 마태복음 1:1-17
생명이란 존재하는 것입니다.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생명은 살아가는 것이고, 죽음은 죽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생명은 현재이고, 죽음은 과거입니다. 생명은 미래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욱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있다면 생육하고 번성하기 마련입니다. 어린 아이가 태어나면 점점 자라기 마련이고, 비록 넘어지지만 계속하여 자라납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할 뿐 아니라 썩어 사라질 것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꺾인 꽃은 살아 있으나 죽은 존재입니다. 지금은 향기가 있고, 생동감이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시들어가고 마침내 완전히 말라 죽게 됩니다. 이처럼 생명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인류의 역사도 이와 비슷합니다.
1.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은 예수님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예수님은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족보는 생명의 족보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인류에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돈과 명예로 절대 생명을 얻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은혜를 공짜로 주어집니다. 대가를 지불하고 얻는 것은 참된 생명이 아닙니다. 은혜가 공짜인 이유는 돈으로 절대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구원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선물은 그대로 받기만 하면 됩니다. 그저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믿기만 하면 됩니다.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2. 신실한 하나님의 은혜
마태복음의 족보는 ‘낳고’의 반복입니다. 창세기 5장에 기록된 족보는 ‘낳고 죽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죄의 값으로 모든 인류를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태복음의 족보는 역사를 다르게 해석합니다. 마태는 ‘낳고’를 반복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시기 위해 예수님의 조상들을 지키시고 계속하여 생육하여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단 한 번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게 하셨습니다.
3. 은혜가 생명이다.
마지막으로 족보의 특징을 살펴봅시다. 족보에는 4명의 여성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3명은 이방여인이 확실하고, 밧세바는 우리아의 아내였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족보입니다. 그런데 마태는 이것을 숨기지 않고 모두에게 공개했습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도 우리의 공로나 잘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멸망당할 죄인일 뿐 입니다.
마무리
마태복음 1장에 소개된 족보는 생명의 족보이고, 은혜의 족보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한 것을 성취시키기 위해 역사 속에서 예수님의 조상들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끊이지 않음으로 구속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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