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 기도문 모음 11월
11월 주일 낮 대표 기도문 모음
11월 대표기도문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전에 나아와 예배와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허락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구 환경 파괴로 인한 예상치 못했던 지구상의 엄청난 기상 재해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인류애의 파괴와 지구 종말에 이를지도 모르는 극도의 핵 위험 속에서 맞는 이 가을에 또 하나의 풍성한 수확을 아무런 공로도 없는 우리에게 허락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라옵기는 추수감사주일을 지내면서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겸손하고 이타적 삶과 진실한 행동이 우리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만물을 주관하시는 주님, 3년간 지속하고 있는 펜데믹의 혼란과 역경을 이겨 내고 창립 40주년을 맞은 +++교회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성서와 문화>의 발간을 맡아 기존의 교인들에게 선교의 장을 제공해 드림은 물론이고, 현대 교회의 요구에 발맞춰 온라인 예배를 활성화하고, 매일 묵상, 오경 공부, 주기도문 강해 등을 통해 새로운 온라인 교우들을 향한 선교 마당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특정 여러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하나님 나라의 깨달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이를 맡아 열심히 수고하시는 목사님, 전도사님, 그리고 묵묵히 봉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내려주시어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과 자비의 주님, 주님과 항상 동행하시며 우리들과 고락을 함께해 오신 *** 목사님과 *** 사모님, *** 장로님과 *** 권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제 몇 분 안 되시는 창립 교우분들에 건강과 복락이 늘 넘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고 온 가족의 평각을 지켜 주시옵소서.
우리가 힘든 일상을 살아가면서 주일날만큼은 주님의 말씀을 통해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얻고, 사랑하는 교우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금 세파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의 구석구석을 보살피는 모든 손길과 숨은 곳에서 주님께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들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대속하신 주 예수 이름 의지하여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11월 대표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성령강림 후 마지막 주일입니다. 왕국 주일까지 우리를 인도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교회력을 또 한 번 넘기면서 그동안 저희가 성령을 따라 이 땅에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복음을 살아내는 나그네로 살아왔는지 돌아봅니다.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신 이 교회를 위해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었는지도 묻습니다. 오늘 한 해를 매듭지으며 회개합니다. 성령을 따라 삶의 방향과 질서를 돌이켜야만 우리가 참된 신자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할수록 한없이 작아지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님의 은총 가운데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소서.
예수님을 따라 산다는 것은 버겁고 어려운 일일 때가 있습니다. 점점 더 극단적이고 공허한 현실로 치닫는 우리 사회의 아우성 속에서 건강한 영성을 지켜내기엔 우리는 너무 연약하고 어리석습니다. 주님,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교회로 모인 이들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교회로 모인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임을 깨닫고, 높은 데에 두었던 마음을 겸손히 내려놓길 원합니다. 서로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게 하시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루를 오롯이 감사하고 싶습니다.
주님의 삶을 따라 이 땅에 참된 평화와 사랑을 전하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지만, +++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 단련되고 있음을 기쁨으로 여기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걸어왔던 40년의 여정을 토대로 은총의 새날로 나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소서.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위해 주님 말씀에 청종하시는 목사님과 그 가정을 지켜주시고, 교회를 위해 물심양면 애쓰시는 장로님들과 모든 교우들의 삶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프고 힘든 시기를 지나는 지체가 있습니다.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고, 참된 치유와 회복의 영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깨어 있으라 하신 주님,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이 길 위에서 절망을 소망으로, 조급함을 인내로 변화시켜 하나님 말씀에 합한 자로 세워져 가길 원합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일구시길 원하시는 분이시오니 우리가 그런 주님을 닮는 예배 공동체가 되게 해 주십시오.
이 땅의 소망은 오직 주님께만 있음을 고백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대표 기도문
참 좋은신 하나님 오늘도 이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밤을 지나 햇빛을 받고 신선한 공기 속에서 제가 마음으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있는 이 자리. 두 다리로 서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통에 대하여 생각하였습니다. 불편하고 뻐근할 정도의 고통이 매일 조금씩 찾아오는 시간이 있었지만 치료를 받으면 되는 치통이었습니다. 좋아하던 음식도 먹을 수 없었고 기분도 우울해져 갔습니다. 저보다 더 큰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아픔 속에서 기도와 묵상도 잊혀지고 마음도 마취된 것처럼 둔감해져 갔습니다. 어쩌면 치통은 핑계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면하지 못하는 거리가 생겼다며 예전보다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았던 나태함이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제 곁에 늘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가 부모에게 칭얼 거리듯이 주님이 옆에 계시니까 이렇게 해도 된다고 방만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아는 것과 하는 것이 다름을 완전히 깨달았습니다. 제가 아픈 것처럼 다른 사람이 아픈 것을 알아도 움직이고 실천하지 하는 않는 사람은 참다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의 고통이 화면으로, 글로 나오지만 어찌 그 아픔과 힘듦을 진심으로 알고 느낄 수 있을까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저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 19의 최전선에서 아픈 이들을 이동 시키는 구급대원들과 간병과 치료를 하는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들을 그리고 쉼을 잊은 체 일하는 공무원들을 보살펴 주소서. 우리의 고통을 치료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들의 노력을 기억해 주소서. 영웅이라는 말로 그들의 인권이 보호 밖으로 밀려 나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픔 속에서 건강을 되찾고 두려움과 불안이 지나가 희망과 긍정하는 일상으로의 삶이 이루어지도록 은총을 내려 주소서. 코로나 19로 일자리를 잃고 매일매일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로 도울 수 있도록 해주소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의 고통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값 없는 사랑으로 마음 속에 눈물이 차오릅니다. 알고 있다는 방만함을 씻어 버리고 실천하는 용기를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자비로우신 주님! 곤고히 흘러가는 일상속에서도, 파아랗게 높은 가을하늘속,언뜻 날리는 하이얀 새털구름, 가을비에 젖은 영롱한 단풍잎새,가지에 걸린 다홍빛 감들,차가운 서리에 머리숙인 보랏빛 소국들 - 주님의 세계는 더없이 아름답고 휴식입니다.
날마다 새로이 눈뜨는 부활을 주시고,날마다 아침산책길에 새로이 꽃피운 수백송이 꽃으로 반가이 맞이해주시는 주님! 댓가없는 무한한 사랑과 선물에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눈을 돌리면 세상은 서로 양극화로 치닫고, 분열과 반목으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폭력, 전쟁, 기아로 신음하고 있고 자유를 지키려는 쪽과 이념으로 체제속에서 통제하려는 쪽의 극단적 대립으로 무수한 사람들이 죽어가고,고통받고 아파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주님! 부디 불확실한 미래시대를 살아갈 이나라와 젊은세대를 지켜주시옵고,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님! 세계 모든 민족이 생명과 자유를 지키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주님! 아버지께 이잔을 거두어달라 고뇌속에 기도하시면서도,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해달라시던 주님! 저희는 늘 저희의 뜻대로 해달라고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라는 주님 말씀과는 달리,제자들과 같이,늘 자고있는 저희입니다. 저희의 이기심과 욕심,나태함이 큼을 고백합니다.
"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한다. 내 모든 소망은 그분에게 있다."던 미켈란젤로의 믿음을 저희 모두 크리스챤으로서 고백하고 싶습니다. 속회때 공부했던 미켈란젤로의 신앙고백이 담긴 시입니다. 그의 깊은 마음이 전해집니다.
" 나 혼자만의 마음은 불모의 흙 내 자아로는 아무것도 내릴것이 없어라. 모든 선함과 경건함의 씨앗은 당신이니 당신이 침묵하시면 움트지 않으리. 당신이 참된길을 우리에게 보이지 않으시면 아무도 그길을 발견하지 못하리. 아버지여! 우리를 이끄소서!"
아름다운 가을날 +++교우들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리게 된것을 감사드리오며, +++교회 어린이로부터 주님의 말씀과 사랑을 먹고 자라, 곧 결혼해 새가정을 이루게될 주님의 빛의 자녀 이기정 교우의 앞날과 새로운 가정에 주님께서 은총과 축복내려주시옵고,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옵소서! 그동안 오직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살아온,주님의 신실한 종 권미라 권사님 가정에도 축복과 칭찬, 떠나보냄에 대한 위로의 손길 전해주소서!
주님! 언제나 저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목사님께 힘을 주시옵시고, 원로목사님, 사모님, 권사님, 장로님들 건강을 지켜주시옵소서. 질병중이거나 마음이 힘든 교우께 치유의 손길로 함께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주 예수님 이름받들어 간절히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11월 대표기도문
기도드립니다. 주님. 저는 이웃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원수도 사랑하라 하셨으나 세상은 자신과 적대하는 자들의 멸망을 열망하고 혐오와 증오를 키우며 불안과 경계를 안고 살아가는 투쟁의 장입니다. 저는 원수의 몰락을 기원합니다. 저의 ‘정의’로 분별한 저의 원수들은 누구입니까. 나의 또 다른 이름들, 나의 부모, 나의 형제, 누군가의 부모이며 아들딸, 형제자매들입니다. 스스로 결정한 옳은 기준에 부합된 ‘정의’라는 추상적 이상에 도취 되어 불의한 스스로 의 실제 현실에 대한 자각과, 회개를 위한 정당한 분노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허울뿐인 믿음은 있으나 진실한 행함은 없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6-8)
주님 주신 말씀 깊이 새겨, 나를 높이려는 가증과 거짓 없애 주시고 스스로를 낮추어 다른 이를 높이는 당신 뜻에 동참할 수 있는 지혜와 은총 주십시오. 오늘 하루도 온전히 저희와 함께 해 주시고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월 대표기도문
주님, 세계 주요 사업가들은 조만간에 다가올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여 상상할 수도 없이 많은 돈을 인공지능에 투자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인간들은 대자연의 섭리 앞에서 한없이 미약한 존재임을 고백하나이다.
저에게 어제 하루 종일 내리는 비소리는 가뭄으로 몸살을 앓던 전국 방방곡곡의 땅이 충분히 적셔져 해갈되었을 것이라는 기쁨과 동시에 알록달록 아름다움을 뽐내지도 못하고 길거리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단풍의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너무 미약하여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자연의 세계는 어찌할 수 없다하더라도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순간순간 결정하는 것들 대해서는 주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매일 매일의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만나야 하는 숫한 사람들과 숫한 사건들 속에서 매순간 결정하고 판단해야 할 때, 저희의 욕심이 아니라 주님의 포용이, 저희의 간계가 아니라 주님의 지혜가, 저희의 초조함이 아니라 주님의 너그러움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주님께서 나와 우리 가족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소외되고 관심 받지 못했던 자들과 함께 명절을 지키라고 가르쳐 주신대로 행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바라옵기는 주가 정해준 명절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나와 나의 가족만을 위함이 아니라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동행하기 위함임을 알기를 갈망하나이다.
생명, 공기, 물 같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아무 대가없이 주신 주님, 주님이 저희에게 선물로 주신 것들이 잠시라도 저희 곁에서 멀어지면 저희가 이 세상에 잠시라도 부지하지 못함을 고백하나이다. 또한 저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모두 빈손으로 태어났기에 이 세상을 살면서 취한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라 주님에 속한 것이며, 저희는 단지 청지기일 뿐임에도 저희는 저희 앞에 있는 것들이 제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가 많음을 고백하나이다. 바라옵건대 저희가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충실한 청지기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동행하여 주시옵기를 간구하나이다.
저희가 방황하는 것을 바로잡아 주님의 자녀로 올바로 살게 인도하여 주시는 *** 목사님께서 늘 강건하시기를 바라오며, 멀리 떠나 계신 사모님도 돌아오시는 날까지 건강을 주관해 주실 것을 기원하나이다. 신도 하나하나를 살피시느라 온 정성을 다하시는 *** 목사님께서는 영적으로 더욱 강건해지시어 +++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데 지침이 없도록 늘 함께 동행하여주시며 보필하시는 사모님의 건강을 주관해 주실 것을 기도하나이다.
또한 *** 목사님과 함께 미래 +++교회를 이끌고 갈 청년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지금은 사회초년생들이라 각자의 자리에서 다들 바쁘지만 자신의 위치에서도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늘 +++교회의 미래주역으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며 각자의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신앙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또한 지금은 외국에 나가 있어 몸은 멀리 있으나 늘 함께 하는 청년회원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그들의 한걸음 한걸음이 주와 동행하기를 기원하나이다.
이외에 찬양으로 주방봉사로, 또는 성전가꾸는 봉사 등으로 각자 자신의 재능에 따라 봉사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삶이 주님의 따스한 위로로 풍성해지기를 원하나이다. 오늘 하루도 이 성전에 성령님이 함께 하사 각 신도의 마음이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의 목소리에 경청하는 시간되기를 간구하며 이 모든 말씀 주 예수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11월 대표기도문
영원으로부터 영원까지 한결같으신 하나님! 오늘도 변함없는 밝은 태양이 떠올라 모든 생명체에게 생명력으로 가득찬 새 날을 허락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며칠전 첫눈이 내렸습니다. 처음이라는것,시작이라는것은 늘 떨림과 설레임이 함께 합니다. 주님과 처음 만나던 날의 주님을 향한 그 밀물같이 넘치던 뜨거운 사랑과 떨림을 기억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속 습관처럼 되어버린 영혼없는 메마른 신앙으로부터 벗어나,초심으로 돌아가 순수하고 신실한 마음으로 가득찬 리얼 크리스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너무나 부족하고 너무나 부끄러운 저희들이지만 주님이 이세상에 저희를 보낸것이 의미있도록 어제보다는 오늘이,오늘보다는 내일이 주님의 형상과 마음을 조금은 더 닮아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도록 하여주옵소서.
세상을 살아오며 저희는 삶속에서 어느 순간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던 일들이 시간이 흐른후 돌이켜 보면,더이상 중요하지 않고,오히려 사소하기까지한 일이었다는것을 깨달을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세상속에는 절대적으로 중요한것도,영원한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우리는 이제 압니다. 지나와 보면,어쩔수 없는 관계와 상황때문에 머물렀던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이었을뿐임을 압니다.
용기를 내어 복잡하게 스스로가 만든 덫을 끊어내고 심플한 삶을 살며,아름다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을 올려다 보며 여백과 자족하는 법을,주님이 주신 자연에서 배우고 싶습니다. 저희가 세상속 허망한 우상에게 시간과 마음을 빼앗기는것에서 벗어나 진리이신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소서.
이순간에도 지구상 곳곳에서 자연재해와 기아로 많은 소중한 생명들이 스러져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함께 살아갈수 있도록 넉넉히 주신 양식을,더 많은것을 소유하려는 욕심에 골고루 나누지 못하고 부족하게 만드는 저희들의 죄가 큽니다. 하나님의 빛의 자녀로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만났을때,민감성과 순발력을 지니고 도움을 실천하는 저희가 되도록 이끌어주옵소서. 주위의 어려움에 귀기울여 들어주고,위로가 되며 치유자로 다가갈수있는 용기를 주소서.
주님! 아름답고 투명한 가을날의 끝에서 +++ 교회 교우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함께 경건한 예배드리게됨을 감사드리며,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저희들 되게하여주소서. 참포도나무이신 주님! 시냇물가에 서있는나무들같이,시들지 않고 싱싱한 푸른잎을 드리우고 과육을 맺는 저희들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어디에 있는지 늘 고뇌하며,깨어있는 신앙으로 +++교회를 진보적이고 참신앙을 실천하는 바른 길로 인도 하려 애쓰시는 ***목사님께 기름부어 함께 하여주시옵고, 존경하는 원로목사님,장로님들 권사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옵소서. 보이지 않는곳에서 직분 맡아 수고하시는 교우여러분께 위로와 은총 주시옵고, 병상에 계신 ***권사님,***권사님께 주님의 치유의 손길 내려 주소서. 자라나는 청년들에게 +++교회의 미래와 희망이 있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과 소금이 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맡기오며,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11월 대표기도문
늘 함께하시는 주님!
맑고 투명한 가을 공기속, 낙엽향과 가을빛이 짙어지는 아름다운 날에, 저희 +++교우들이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함께 예배드리게 됨을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올려다 보다 밝게 빛나는 별을 발견할 때, 먹구름 속에 들어갔다 드러나는 밝은 은빛 달을 볼 때, 아침에 햇살이 쏟아지며 오색단풍에 물든 뜰이 밝은 빛과 그림자 부분으로 나뉘어짐을 볼 때, 자연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삶의 희망과, 인내, 조화라는 무언의 가르침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 풀꽃과도 같이 미미한 존재인 저희들을, 주님께서는 너무나 소중히 여겨주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지나온 순간마다 계획은 저희 인간들이 하지만,주님께서 임재하시어 인도하시고 이루신 길이었음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그 넓은 바다와 같은 사랑에 엎드려 깊은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삶을 살아오며, 캄캄한 밤 냉정한 세상 속에 호올로 버려진 듯한, 빛이 보이지 않는 춥고 두려운 절망의 순간들, 사랑하는 가족과의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이별 후, 세상 모든 것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의미가 송두리째 바뀌었을 때 세상 그 무엇도 아닌, 오직 주님의 존재하심만이 진정한 위로가 됩니다.
주님은 말하지 않아도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의 저마다 처한 모든 상황을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무가치하게 바쁘기만 한 세상일속에서 멀리 끈을 놓고 있었지만, 가장 고독한 순간 주님과 단독자로서 대면하게 됩니다.
주님은 비난하지도 책망하지도 않고, 따뜻이 위로하여 주시고, 그 앞에 놓여진, 불안으로 불투명한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기까지, 한없는 사랑과 지혜로써 손을 잡고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드린 것 없는, 부족함만이 많은 부끄러운 존재에게 베푸는 사랑과 은혜는 늘 제게 머리를 들 수 없게 만드십니다.
한동안 +++교회를 떠나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았을 때, 젊었던 청장년 분들이 장로님, 권사님 등이 되어 있었는데 그분들 하나하나가 주님의 뜻에 따라 교회가 바르게 나아가도록 지혜를 모으고,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몸소 봉사에 참여해 묵묵히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희끗해진 머리칼만이 아니라 신앙적으로 큰사람으로 성장해, 의젓하게 직분을 다하는 모습에, +++교회의 희망을 보았고, 마음으로 부터 뜨거운 감동과 존경심, 감사를 느꼈습니다. 30주년을 맞은 +++교회의 역사의 밑바탕에 이분들의 노고와 신앙적 성장이 큰 바탕이 되었음을 절감했습니다.
주님! 20여년전 +++교회를 찾은 첫날, 제 영혼에 울림을 가져온, 지적이고 세미나를 듣는 듯한, 배금주의를 배격하던 형이상학적 설교로 부터 지금까지, 늘 예수님의 모습을 닮은, 존경하는 *** 원로목사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옵고, 최사모님, 가족들의 건강 또한 지켜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교회에서 올곧은 신앙과 조용한 혁신과 봉사로 +++교회의 기틀을 마련하고, 교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홍전도사님과 사모님 가정에도 자녀들과 더불어 건강과 말씀의 성령이 함께하기 바라며, 연로하신 존경하는 장로님, 권사님들 이 교회의 주춧돌로서 오랜 세월 봉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분들의 건강 또한 지켜주시옵소서.
늘 온전하지 못한 몸으로도 밝은 얼굴로 교회 살림을 꾸려가며 봉사하는 장집사님께 건강과 위로 주시옵고, +++교회의 모든 교우여러분들의 봉사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에 건강과 사랑을 주시옵기 바랍니다.
이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마음에 상처가 있거나,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교우들께도 치유의 손길 내려주소서.
주님! 세태에 따라 흔들리는, 세상이 주는 안락과 안주함이 아니고,마음속에 담고 있어 손길이 닿지 않는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지니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사귐의 기도책에 나오는 다음 구절을 좋아합니다.
- 아무런 근심도 걱정도 없이 평온한 날은 평온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게 하십시오. 양지바른 창가에 앉아 인간도 한포기의 화초로 화하는 이 구김살 없이 행복한 시간 주여 이런 시간 속에서도 당신은 함께 계시고 그 자애로움과 미소지음으로 우리를 충만케 해주시는 그 은총을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평온한 날은 평온한 마음으로 당신의 이름을 부르게 하시고 강물같이 충만한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게 하십시오 -
시냇물가에 심어진 나무같이, 주님의 말씀으로 성령충만한,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저희 +++교회교우들이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늘 주님의 진리와 믿음, 사랑,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빛이신 예수님이름 받들어 감사하오며 기도드리옵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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