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성구] 감사에 관련된 성경 구절

[주제 성구] 감사에 관련된 성경 구절

 

 

감사와 관련된 성경구절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한 긍정이며, 신앙의 고백이며, 사랑의 고백입니다. 또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믿는다는 의미에서 신뢰입니다. 추수감사절에만 감사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전인격적으로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은 귀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감사의 대상 또는 내용]

 

하나님의 성품에 감사합시니다.

 

먼저 하나님의 성품에 감사합시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온유하심 자비하심을 감사합시다.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고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습니다. 역대기 기자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의 영원함’이라고 말합니다. 선은 히브리어로 완전한, 결함 없는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완전함에 대한 우리들의 신앙고백과 같습니다. 은지하심은 헤세드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말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역대상 16:34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감사는 결단입니다. 예배 시에 하나님께 감사함은 마땅한 일입니다. 시인은 '그 문'과 '그 궁정'에 들어갈 때 찬양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싶은지 문에 들어갈 때부터 찬양과 감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시편 100:4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감사

 

시편 118:28은 감사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시인은 '주는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엘로힘)은 힘과 능력, 창조적 힘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시인은 그러한 분이 '나의' 하나님이란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참으로 옳은 감사의 모습입니다.

 

시편 118: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더 많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찾아 보십시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절대타자이신 하나님, 용서하시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등 많은 하나님의 성품이 있습니다. 단지 성경의 내용이나 교리로 머물게 해서는 안 됩니다.

 

사도 바울은 기도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라 말합니다. 기도 자체가 감사이고, 감사의 내용이 기도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감사의 시기]

 

그럼 언제 감사해야 할까요? 감사는 아무 때나 해도 되나요? 저는 아무 일에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권사님을 보면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감사의 시기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나요? 

 

모든 일에 감사하라.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하면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범사는 모든 일입니다. 학교갈 때, 밥 먹을 때, 잠을 잘 때, 운전할 때 등등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슬픈 날, 고통스러운 날, 상실의 아픔이 있는 날도 포함됩니다.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입술로 중얼중얼 거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에 대한 전인격적 고백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골로새서 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 등의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우리의 속 마음을 하나님께 털어놓는 것이죠. 대체로 기도는 슬프고 힘들 때 하기 쉽습니다. 물론 모든 일에 기도하는 것이 옳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간구하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감사함으로' 는 몇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그 자체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복 중의 복입니다. 둘째는 응답하심에 대한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라'고만 하지 않고 응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항상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빌립보서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감사의 방법]

 

감사는 억지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경은 제도적으로 감사를 표시하는 것에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역대상 23:30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화목제물도 감사한 마음으로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의 목적으로 화목제물을 드릴 때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 그리고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제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름은 대체로 성령을 뜻하지만, 이곳에서는 기쁨과 감사를 상징합니다. 물론 성령의 임재는 기쁨과 감사의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레위기 7:12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

 

맥추절은 감사의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의 절기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을 기억하기 위한 교육적 장치입니다. 절기를 제도적으로 만들어 하나님을 기억하여 매년 마다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도 주기적으로 감사 절기를 지킴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습관이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것입니다.

 

출애굽기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감사는 입술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역대기 기자는 찬송과 감사가 함께 나왔다고 말합니다. 나팔과 노래, 그리고 찬송을 통해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역대하 5:13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들이 일제히 소리를 내어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찬양으로서 감사도 있습니다. 에스라서에 보니 찬양으로 화답했다고 합니다. 성전이 다시 지어지는 것을 볼 때 얼마나 기뻤을까요? 찬양으로 감사하여 더 큰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에스라 3:11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감사의 이유를 찾아 봅시다.

부족한 사람은 구원하심을 감사,

죽어 마땅한 사람을 구원해 주셔서 감사,

연약한 사람을 보호하셔서 감사,

온전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건강 주심을 감사,

아픔의 시간을 보냈지만 아직도 주님을 바라보게 하심을 감사,

부족한 사람을 많은 사람들의 인도자로 세워 주심을 감사

노트를 펼치고 감사의 이유를 적어 봅시다. 하나님은 감사의 제사를 가장 기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