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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성구] 찬양에 관련된 성경 구절

그일라 2019.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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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성구] 찬양에 관련된 성경 구절

 

찬양은 모든 피조물의 마땅한 바입니다. 하나님은 찬양을 명령하셨고, 모든 피조물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보통 찬양을 노래와 구분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며 노래(song)의 대상에 따라 그냥 노래가 되기도하고 찬양이 되기도 합니다. 찬양은 당연히 우리의 아버지이신 창조주며 구속주이신 하나님을 향한 것이어야 한다. 이제 성경에 나타난 찬양과 관련된 성경 구절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경에 나타난 찬양의 구분

 

찬양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공적 찬양이고, 다른 하나는 사적 찬양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은 때로 모호하고 명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모세의 노래(신 32장)은 분명 개인적인 고백이며 찬양이지만 모두의 찬양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출애굽 당시 홍해(洪海)를 건넌 후 미리암과 이스라엘 여인들이 불렀던 노래(출 15:1921)은 회중 찬양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히브리어는 고대 언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곡조가 있습니다. 현재의 오페라 공연처럼 대화가 노래이고, 언어가 높이가 달라 노래 형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의 경우 많은 고백적 기도들은 노래이며 찬양입니다. 다윗의 개인적인 노래임에도 후대의 사람들은 이것을 제의(祭儀) 때나 축제 때 노래로 불렀습니다. 시편 11편에는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라는 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이처럼 시편은 개인 고백인 동시에 공동체의 고백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구분은 필요하지만 엄격하게 공적 찬양과 사적 찬양을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은 명백합니다.

 

2. 찬양의 이유

 

먼저 찬양해야 하는 이유부터 살펴볼까요? 성경은 몇 이유로 찬양을 하도록 명령합니다.

 

ㄱ.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창조되었다.

 

모든 피조물을 하나님을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ㄴ. 찬양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보좌에 앉으신 이가 찬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계 19: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ㄷ. 찬양은 입술의 열매입니다.

 

히브리 기자는 찬송이 제사이며, 그 이름 즉 예수님의 이름을 증건하는 입술의 열매라고 말합니다.

 

히 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ㄹ.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한 것이다.

 

찬송은 교육이나 강요가 아니라 마땅한 것, 즉 누구나 하는 드려야 하는 정상적인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정직한 자라면 마땅히 찬송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 33: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ㅁ. 찬송은 하나님의 기뻐 받으시는 제사이다.

 

찬송은 제사입니다. 히브리 기자는 ‘찬송의 제사’(히 13:15)라고 말했습니다. 제사라는 표현은 희생 제사를 뜻합니다. 찬양이 어떻게 희생제사가 될 수 있을까요? 자신을 대신이 죽음으로 대속한 속죄제물을 통해 우리는 구원 받습니다. 궁극적으로 제사는 죽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시 살기 위한 것입니다. 찬송의 제사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 받은 백성들이 죄를 사함 받고 예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찬양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찬양이 수송아지를 대신할 수 있다는 호세아의 고백을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찬양은 그만큼 위대한 일입니다.

 

호 14: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ㅂ. 찬양은 사단을 대적한다.

 

찬양은 영적 무기입니다. 하나님을 높일 때 사단은 물러납니다. 악령이 든 사울 앞에서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할 때 악령이 사울에게서 나갔습니다. 이처럼 찬양은 놀라운 영적 무기입니다.

 

삼상 16: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3. 찬송은 언제 해야 할까요?

 

찬송은 항상 해야 합니다. 하지만 특별히 찬송해야할 곳도 있습니다. 공적인 시간인 제사나 회중 집회 시간에 찬송해야 합니다. 성경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찬양하도록 권면합니다.

 

ㄱ. 성전에 나아갈 때

 

시 100:4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느 5:13 내가 옷자락을 털며 이르기를 이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이 또한 이와 같이 그 집과 산업에서 털어 버리실지니 그는 곧 이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지로다 하매 회중이 다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송하고 백성들이 그 말한 대로 행하였느니라

 

ㄷ. 기도에 응답 받을 때

 

시 28:6-7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ㄹ. 하루의 정해진 시간에(아침과 저녁에)

 

대상 23:30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ㅁ. 여러 상황 속에서

 

가난할 때(시 74:21)

가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십니다.

 

시 74:21 학대 받은 자가 부끄러이 돌아가게 하지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

 

감사할 때(대하 7:6)

 

병이 치유될 때(행 3:8)

행 3: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회개할 때(시 51:14)

시 51: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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