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설교] 베들레헴 누가복음 2장 4-7절
설교 제목: "구속 역사의 시작점, 베들레헴"
본문: 누가복음 2:4-7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올라가니 이는 그가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가서 그의 약혼한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첫아들을 낳아 강보에 싸서 구유에 누였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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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새로운 시작, 베들레헴에서 시작되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가 되면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새 계획과 은혜를 묵상합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의 한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구속 역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베들레헴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작은 마을이었지만,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시작된 중요한 장소입니다.
- 다윗의 고향이자,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인 베들레헴은 하나님의 언약과 예언이 성취된 장소였습니다.
- 오늘 우리가 맞이하는 새로운 한 해도, 하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시작하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 새로운 시작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1. 작은 마을, 큰 구원의 시작
1.1. 작지만 중요한 베들레헴
베들레헴은 유다 지역의 작은 마을로, 그 크기나 중요성 면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작은 마을을 통해 큰일을 이루셨습니다.
- 미가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네가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 하나님은 세상의 눈에는 작고 하찮아 보이는 것을 통해 구속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 이는 우리의 삶에도 적용됩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시작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것이 위대한 구원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1.2. 다윗의 동네에서 메시아가 태어나다
베들레헴은 다윗 왕의 고향이자, 그의 계보에서 메시아가 나올 것을 예언한 장소였습니다.
-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으로 올라간 것은 단순한 행정적 호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한 일이었습니다.
- 이 마을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님은 다윗의 계보를 잇는 메시아로,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시작을 알리셨습니다.
2. 구속 역사의 시작: 하나님의 신실하심
2.1. 약속의 성취로 증명된 하나님의 신실함
- 하나님께서는 오래전부터 베들레헴에서 메시아가 태어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미가 5:2).
-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며, 우리에게 그분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확신하게 합니다.
-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분의 약속이 우리의 삶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2.2. 어려움 속에서도 이루어진 구원의 계획
요셉과 마리아는 낯선 베들레헴에서 방 한 칸조차 얻지 못해 구유에 아기를 뉘여야 했습니다.
- 구원의 시작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장 낮고 연약한 환경에서 이루어졌습니다.
- 이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인간의 능력이나 환경에 의존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 우리의 삶에서도 상황이 어렵고 연약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그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시작을 알린 예수님의 탄생
3.1. 예수님의 탄생: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
- 예수님의 탄생은 구약의 율법 시대를 마감하고 은혜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누가복음 2:10)을 전하며, 예수님의 탄생이 새로운 희망과 구원의 시작임을 선포했습니다.
-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도, 예수님의 탄생에서 희망과 새로운 비전을 발견해야 합니다.
3.2. 낮고 연약한 곳에서 시작된 변화
- 예수님은 화려한 왕궁이 아닌,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낮은 자와 연약한 자를 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항상 겸손과 순종에서 시작됩니다. 우리의 새해도 겸손한 마음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태도로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4. 우리의 새로운 시작: 베들레헴의 메시지
4.1. 겸손한 시작을 받아들이라
- 베들레헴은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큰 계획을 상징합니다.
- 우리 삶의 새로운 시작도 작고 미약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 시작은 위대한 변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는 약속을 붙들고 나아갑시다.
4.2.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신뢰하라
- 베들레헴에서 시작된 구속의 역사는 인간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는 우리 삶의 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의 뜻을 신뢰해야 합니다.
- "너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립보서 1:6).
4.3. 새로운 시작을 통해 다른 이에게 희망을 전하라
- 예수님의 탄생은 단순히 한 아기의 출생이 아니라, 온 세상에 희망과 구원을 가져다주는 사건이었습니다.
- 우리도 새로운 시작을 통해 가족과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복음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 새해, 베들레헴의 믿음으로 시작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들레헴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시작된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 그곳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의 본보기가 되셨습니다.
- 새해를 맞아 우리의 삶도 베들레헴처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우리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크고 놀라운 일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새해의 첫 걸음을 겸손과 순종으로 내딛으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위대한 구원의 여정에 동참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베들레헴에서 시작된 구원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작은 시작을 사용하시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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