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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4일 첫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그일라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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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첫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12월 4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12월의 첫 수요일이자 대림절 첫 주간입니다. 2024년의 마지막 한 달을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을 감사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해서도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앞이 모호하고, 불투명 하지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 첫 수요일 저녁 이 시간, 저희가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세상은 어둠 속에 있지만, 그 속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을 바라보며 대림절의 경건한 시간 속에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대림절을 맞아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주님, 어둠 속에서 소망을 주시고, 혼돈 가운데 평화를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온전히 열어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돌아보면 2024년 한 해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기쁨으로, 때로는 눈물로 채워졌던 지난 시간 속에서 저희는 때로는 주님을 의지하였고, 또 때로는 주님을 잊고 자신의 힘으로만 살아가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저희가 매 순간 주님의 보호 아래 살아왔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감사의 고백이 우리의 삶 속에 늘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우리의 죄를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니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했던 순간들, 우리의 나태함과 형식적인 신앙, 이웃을 향한 무관심과 사랑 없는 행동들을 깨닫습니다. 주님, 저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희를 정결하게 하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남은 한 해를 주님 뜻 안에서 온전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시작하며 저희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가정이 믿음의 터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고, 모든 가정 안에 사랑과 용서가 넘치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기도와 찬양이 회복되고, 특히 대림절 기간 동안 자녀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묵상하며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믿지 않는 가족 구성원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져, 온 가족이 주님 앞에 나아오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또한 이 시간 대한민국과 이 땅의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주님의 평화가 이 나라를 다스리게 하시고, 우리나라가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교회마다 대림절의 참 의미를 깨달아 예수님의 오심을 소망하며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교회가 어두운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수요예배를 통해 저희 각 사람의 마음에 주님의 음성이 들리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영혼이 새로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음을 내려 주시고, 저희가 그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고 결단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을 기다리며 마라나타의 고백으로 우리의 남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고백하며 주님께 우리의 모든 삶을 맡겨드리오니, 끝까지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고, 다가올 새해를 주님 안에서 새로운 소망으로 맞이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림절을 맞아 하나님께 드리는 개인 감사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주님 앞에 머리 숙여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허락하시고, 소망이 없는 세상 가운데 진정한 소망으로 다가오신 주님, 주님의 크신 사랑을 묵상할 때 제 마음은 경외와 감사로 가득 차옵니다.

 

아버지, 제가 걸어온 모든 길 위에 함께하시며 저를 붙드신 그 손길을 기억합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제 삶에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님의 은혜가 저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연약함 속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힌 순간도 있었지만, 주님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저를 붙드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대림절을 보내며, 이 땅에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이 제게는 얼마나 큰 위로와 감동인지 모릅니다. 주님은 우리의 아픔을 아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며, 우리가 걸어가는 이 험한 길 위에 먼저 지나가신 분이십니다.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사랑 앞에 제 모든 교만과 욕심을 내려놓고, 겸손히 감사의 찬양을 올립니다.

 

아버지, 대림절은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셨던 그날처럼, 다시 오실 날을 고대하며 저의 마음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동안에도 주님은 저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동행해 주셨습니다. 제가 주님을 잊고 나태해질 때에도, 주님의 사랑은 한결같이 저를 품어 주셨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저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제 삶의 작은 일들까지도 하나님의 선한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이 기다림의 시간 동안, 저의 마음이 더욱 주님께 가까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오실 그날까지, 제가 이 땅에서 주님의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저를 통해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흘러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가 누리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숨을 쉬는 이 순간도, 밥을 먹는 평범한 일상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모두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신 이 모든 것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림절의 이 고요한 계절 속에서, 주님의 오심을 소망하며 기다립니다. 저의 심령 속에 성탄의 빛이 임하게 하시고, 이 어두운 세상 속에서 제가 주님의 빛을 비추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저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더 깊이 사랑하며,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감사와 고백을 저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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