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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장 강해

그일라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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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4장 강해

 

1-11절 광야의 시험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은 광야로 향합니다. 마가는 예수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시험을 받는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성령님의 의해 주도된 삶입니다. 모든 주도권을 자신이 뜻이 하나님께 두었습니다.

 

사십일

예수님의 광야의 시험은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이 지나온 40년의 광야 생활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은 불순종이 역사, 반역의 역사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철저히 순종하심으로 자신들을 드러내십니다. 불순종의 역사를 순종의 역사로 새롭게 만드십니다.

 

첫 번째 시험

시험하는 자가 찾아옵니다. 사십일 동아 금식해 배가 고픈 예수님께 돌들로 떡덩이가 되리 하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신명기 8:3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첫 번째 시험은 생명은 반드시 육신의 '떡'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육신의 떡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우선함을 보여줍니다. 말씀으로 모든 것이 창조되었기 때문에 말씀은 떡보다 우선합니다.

 

두 번째 시험

두 번째 시험은 거룩한 성으로 올라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시험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이라면 뛰어내려 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시험은 정체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합니다. 인용 구절은  시편 91:11-12입니다. 사탄이 예수님의 정체를 모를 리 없습니다. 그럼에도 시험하는 까닭은 예수님으로 자신이 의도한 대로 이끌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에 속지 않으시고 시편 91:11-12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 신 6: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 시 91:11-12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세 번째 시험

세 번째 시험은 높은 곳으로 올라가 만천하의 영광을 보여주면 자신에게 절하면 주겠다고 말합니다. 거짓말입니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임시적으로 사탄의 영향 아래 있기는 하지만 사탄의 것이 아닙니다. 에수님은 단호하게 '주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신명기 6:13절 말씀입니다.

  • 신 6: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기록된 말씀으로 물리치신 예수님

우리는 이 본문에서 중요한 교훈 하나를 얻어갑니다. 예수님은 '기록된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쳤습니다. 누군가는 바울의 말을 왜곡하여 문자는 죽이는 것이라 말하며 현재 들여지는 말씀 즉 '레마'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고 말합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예수님은 '기록된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쳤습니다.

 

12-17절 복음을 전하시다

시험 이후 세례 요한이 잡힌 이야기로 곧바로 넘어갑니다.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마가는 이사야 9:1-2절을 인용하여 이방의 땅에 생명의 빛이 비침을 말합니다.

 

  • 사 9:1-2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이방의 갈릴리'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는 이미 수많은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방인이라 말이 붙은 이유는 이곳이 원래는 북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에 있던 곳으로 외지였기 때문입니다. 고대로부터 사람들이 살았지만 하스모니안 시대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개발된 곳입니다. [참조 이동수 <구속사에서 갈릴리의 위치> 백석대학교 신약학. 2018]

 

18-25절 제자를 부르시고 치유하시다.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시다

예수님을 갈릴리를 다니시며 형제 안드레와 베드로는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하여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 어부가 되게 하리라' 약속하십니다. 부르심은 소명이며, 예수님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됩니다.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곧 - 예수를 따르니라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제자들이 긴급하게 응답하는 것을 봅니다. 구원의 긴박성과 사명의 긴박성을 보여줍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두려워하거나 망설이지 않습니다. 곧 반응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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