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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1월 셋째 주

그일라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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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추수 감사 주일 대표 기도문

11월 평신도 장로 대표 기도문

절기 대표 기도문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며 통치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생각과 예상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소멸하는 자연을 통해서 교훈하시고, 떨어지는 낙엽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합니다. 오늘 이곳에 오셔서 임재하여 주사 예배를 받아 주옵소서.

 

존귀하신 하나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하나님의 섬세한 통치하심과 사랑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산을 덮는 단풍을 보니 어느덧 가을이 우리 가까이 왔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화려한 가을이 지나면 곧 겨울이 올 것입니다. 나무는 마지막 남은 힘으로 화려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놀랍기만 합니다.

 

아름다움은 나무가 가장 힘을 발휘하는 여름이 아니라 소멸해 가는 가을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지혜는 혈기왕성한 청춘에 있지 않고 쇠락해 가는 노인의 백발에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하나님은 가장 약한 자들을 택하사 가장 지혜롭게 하시고, 소외된 자들을 사용하여 병든 공동체를 치유하십니다. 주여, 우리가 하나님의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에 감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추수 감사주일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올 해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풍성한 열매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농부의 수고를 통해 우리의 밥상이 풍성해지게 하시고,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하나님은 자연을 통해 열매를 자라게 하셨습니다. 씨앗 하나에 담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소중한 사랑을 감사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많은 열매는 많은 수고의 대가이며, 풍성한 가을은 애쓰곤 땀흘린 지난 계절의 결과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의의 열매를 하나님께 드릴 것이며, 욕신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죄의 열매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자신의 자리에서 씨앗을 뿌리며, 삶을 가꾸어 갑니다. 헛된 것을 바라며 소망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로 나아갑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이곳에도 나온 성도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신 사랑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을 하늘의 능력으로 덧입혀 주옵소서.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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