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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설교] 추수감사절, 추수를 감사하라(출애굽기 23:16)

그일라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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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설교] 추수를 감사하라(맥추절)

 

출애굽기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맥추절은 지난 해 늦가을에 심은 보리와 밀이 다음해 늦 봄이 되어 추수할 때를 기념하여 만든 절기입니다. 하나님은 맥추절을 기념하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맥추절을 기켜야 할까요?

 

1. 첫 열매는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맥추절은 첫 이삭이 익을 때를 절기로 지킵니다. 성경에서 ‘첫 열매’ ‘첫 아들’ 등은 여호와의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열두 지파 중에서도 레위지파는 비록 첫 아들은 아니지만 여호와의 것으로 규정했습니다. 사람의 첫 아들은 여호와의 것으로 드렸습니다. 출애굽의 첫 아들의 죽음은 그 가문의 모든 것을 멸하신다는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첫 열매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첫 열매를 드림으로 이후의 모든 소출이 여호와의 것임을 교훈하기 위함입니다.

 

우리에게있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여러분의 첫 열매가 무엇입니까? ‘첫’은 순서가 아니라 ‘우선순위’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치있게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돈, 명예, 자식. 우리가 여기는 첫 것을 여호와께 드려야 합니다.

 

2. 첫 열매를 드림은 믿음의 고백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수고가 전부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비록 우리가 수고했다고 말씀하시지만 싹트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비를 내리시고, 햇빛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첫 열매를 드린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자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허무하게 버리지 않으십니다. 또한 모든 것을 공짜로만 주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손으로 일하게 하시고, 그것에 대한 대가를 풍성하게 부어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식물을 자라게 한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자라게 하십니다. 이것을 기억하는 것이 맥추절입니다.

 

3. 첫 열매는 다음 열매에 대한 약속입니다.

 

‘첫’ 열매입니다. 모든 열매가 아닙니다.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 15:20) 이것은 앞으로 주님 안에 있는 모든 자들도 주님처럼 부활하게 될 것을 예시하며 암시합니다. 첫 열매를 통해 하나님은 더 많은 열매들을 우리에게 허락하실 것입니다.

 

구약에서 ‘첫 열매’와 ‘장자’는 모두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첫 열매를 드린다는 것은 나머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십일조 정신과 같은 것입니다.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림으로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헌신의 고백과 사랑을 긍휼과 은혜로 갚아 주십니다.

 

마치면서

 

하나님은 절기를 통해 우리를 교훈하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맥추절을 지켜야 합니다. 자라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첫 열매를 주셨으니 더 많은 것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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