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설교] 추수 감사절 바울의 세 가지 감사
[요약설교] 추수 감사절 바울의 세 가지 감사
추수감사절에 대한 요약설교입니다. 본문을 주해하여 3개의 제목으로 분류하여 정리했습니다.
본문 디모데 전서 1:12-14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설교]
바울은 자신이 사도된 것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세 단계로 나누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과거: 전에는 내가
13절에서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고백합니다. 과거의 바울은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였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비방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박해했습니다. 그리고 폭행했고, 옥에 가두었습니다. 복음과 대치(對峙)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의 과거는 철저히 하나님과 원수 된 삶이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기쁘게 할 만한 것이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바울을 선택하셨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감사한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2. 과거2: 긍휼(ἐλεέω)을 입었다.
바울은 자신이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긍휼을 입었다고 말합니다.(13절 하) 긍휼은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긍휼의 전제를 이해하게 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만한 어떤 조건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습니다. 즉 바울은 그리스도의 원수였습니다.
바울은 복음의 원리 중 하나가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바울은 유대인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들이 처음에는 원수로 행했습니다.
로마서 11장28절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라
3. 나를 충성되어 여겼다.
주님은 바울을 충성되이 여겼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바울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음에도 충성되게 여긴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야 합니다. 그는 목숨을 다해 충성했고, 수고했습니다. 바울의 자랑으로 알려진 고린도후서 11:23-27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고후 11:23-27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바울은 철저히 순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충성을 인정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입니다. 주님은 바울의 충성을 받으셨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주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무리
이제 마무리하겠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원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직 은혜로 바울을 선택하셨고, 직분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충성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헌신과 삶이 있는 감사의 표본입니다.
이렇게 설교할 수도 있습니다.
1. 능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
2. 직분을 주신 주님께 감사
3. 긍휼을 베푸신 주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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