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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3월 첫째 주

그일라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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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부터 영원까지 거룩하신 하나님, 찬란한 봄을 열어 주시며 저희에게 새로운 시간과 계절을 허락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지나온 모든 순간을 통해 저희를 붙들어 주시고, 오늘 이 자리에서 주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새로운 계절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하나님, 겨울의 차가운 기운을 밀어내고, 따뜻한 봄의 숨결을 허락하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얼음장 같던 겨울은 끝나고, 대지 위에 새싹이 돋아나며 생명이 다시 깨어나게 하셨습니다. 마른 가지에 꽃망울이 맺히고, 차가운 바람 대신 온화한 햇살이 대지를 감싸는 이 모든 변화 속에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손길은 어김없고, 그 은혜는 언제나 새롭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겨울 같은 시간이 있었지만, 주님께서 결국 봄의 따뜻함을 허락하셨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지나온 순간들에 대한 감사와 회개

주님, 지난 날들을 돌아봅니다. 저희의 삶은 은혜로 가득했지만, 그 은혜를 헤아리지 못한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주님의 선하심을 의심하며 원망하고, 저희의 뜻을 앞세워 주님의 길을 떠났던 허물을 회개합니다. 저희의 마음과 생각, 말과 행동 속에 남아 있는 교만과 불순종의 죄악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이제는 주님의 빛 가운데 새롭게 걷게 하옵소서.

겨울은 봄을 이길 수 없음을 고백하며 감사

하나님, 어둠이 아무리 짙어도 새벽은 반드시 찾아오고,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결코 지지 않음을 믿습니다. 이 진리 속에서 저희는 주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확신하며 감사드립니다. 악은 선을 이길 수 없고, 어둠은 빛을 삼킬 수 없으며, 절망은 결코 소망을 꺾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둘러싼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이미 승리하셨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 감사

주님, 저희를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손길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광야에서도 저희를 잊지 않으시고,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영혼의 갈증을 해갈하시는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새 출발을 위해 간구

이제 봄을 맞아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앞길에 지혜와 총명을 더하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또한, 교회의 모든 부서와 사역이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 새롭게 출발하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의 손이 함께하실 때, 우리의 모든 일이 열매 맺게 될 줄 믿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하나님, 대한민국을 사랑하시고 붙드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이 나라를 지키시며, 다시 회복의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특별히 다가올 대통령 선거를 통해 주님의 뜻에 합당한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시고, 이 나라가 정의와 공의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모든 국민이 화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도록

사랑의 하나님,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게 하시고,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삶을 주님께 더욱 헌신하도록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시고, 이 땅에서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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