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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주일 화)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과 외식

그일라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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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말씀은 마태복음 23장 1절부터 12절까지입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마지막 일주일 동안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과 외식을 책망하시며 참된 신앙의 본질을 가르쳐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가르치는 자들이지만, 정작 그들의 삶은 가르침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시며, 신앙의 본질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겸손과 섬김에 있음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이 행하는 위선과 자기 과시를 폭로하시며, 참된 신앙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행하며 서로를 섬기는 것임을 가르치십니다.  하지만 이들은 대접받기를 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신앙의 모습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단순한 외형적 경건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가 겸손함으로 서로를 섬기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위선적인 종교 지도자들 (마 23:1-4)

예수님께서는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 율법을 가르치지만, 그들의 행위는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십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마 23:2-3).

 

예수님께서는 율법 자체를 부정하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가르치는 자들이 정작 그 말씀대로 살지 않는 위선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면서도 자신들은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마 23:4). 이는 단순한 종교 지도자들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전하지만, 정작 삶에서 그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말뿐인 신앙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실천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는 신앙 (마 23:5-7)

예수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이 신앙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한다고 지적하십니다.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 술을 길게 하고"(마 23:5). 이는 겉으로는 신앙이 깊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지 않고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회당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사람들에게 랍비라 불리기를 즐겼습니다(마 23:6-7). 예수님께서는 이런 위선적인 태도를 강하게 책망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은 외적인 모습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의 인정과 평가를 의식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본질을 잊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신실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참된 위대함은 섬김에 있다 (마 23:8-10)

예수님께서는 참된 신앙의 자세를 가르치시며,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마 23:8)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직분의 문제를 넘어, 신앙의 본질이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동등한 존재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높임을 받으려 하지 말고, 서로를 형제처럼 섬기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가치관은 높은 자리에 올라 권력을 가지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자가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직분과 사역이 계급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은 계급이 아니라 섬김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섬기며,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겸손히 감당해야 합니다. 신앙의 핵심은 권위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낮아져서 섬기는 것입니다.

 

높아지는 자와 낮아지는 자 (마 23:11-12)

예수님께서는 신앙의 참된 위대함이 무엇인지 결론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 23:11-12).

 

이 말씀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세상에서는 권력을 가진 자가 높아지고, 남을 지배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여겨지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자가 가장 높은 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직접 이 원리를 실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십자가를 지시며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남보다 더 높아지려 하거나, 인정받으려 하기보다, 먼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참된 신앙은 겸손과 섬김을 통해 드러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 낮아지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겸손과 섬김의 신앙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책망하시며, 참된 신앙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섬기는 것임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외형보다 내면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주간을 맞이하며, 우리는 예수님의 겸손과 섬김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었지만, 우리를 위해 낮아지셨고, 섬기셨으며,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겸손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참된 신앙의 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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