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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주일 주일대표기도문 9월 셋째 주

그일라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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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셋째 주 추석 주일

온 천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로 가을 들녘이 황금색으로 물들게 하시고, 저마다의 결실을 맺도록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자연을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만물을 섬세하게 만드시고 통치하되, 지혜로 다스리십니다. 주의 자비는 온 우주에 충만하고, 하나님의 긍휼은 미물 하나에도 미칩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충성하지 못한 지난 한 주간을 주님께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기보다 세상의 요란한 충동에 자신도 모르게 이끌렸던 시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과 언행이 하나님께 거룩하지 못했다면 용서하여 주시고, 행위와 삶이 순결하지 못했다면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시옵소서. 성령의 불로 태우시고 정결케 하옵소서.

 

만복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코로나가 여전히 세상을 뒤엎을 듯 요동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러한 가운데서도 온 우주 만물을 때에 맞게 열매 맺게 하시고, 달과 절기를 허락하심으로 풍요로운 한가위를 허락하셨습니다.

추석은 모든 것이 풍요롭습니다.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따라 저희도 때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주께서 원하시는 선하실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무엇이 옳지 무엇이 그른지를 분별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추석 명절을 통해 교회에 속한 모든 주의 권속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회복되는 기적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온 가족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며, 화합하여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주의 백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부모와 자녀들이 화해하고, 시모와 며느리가 연합하고, 형제와 자매가 주님 안에서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모든 가족들이 십자가 아래에서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뜻에 합당한 믿음의 가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추석을 맞아 부모와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연약과 부족함을 아시는 주님, 모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오가는 모든 손길 위에 안전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붙드시고, 무엇보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추석 명절이지만 고향에 갈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요양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연로한 분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가야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의 고독과 아픔을 아시는 주님, 그들의 슬프지 않게 하시고, 외롭지 않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탈북하여 북에 부모와 가족을 두고 온 탈북 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눈만 감으며 떠오르는 고향, 가족들이지만 이제는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명절이 오면 더욱 외로워지는 가슴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주님, 그들을 붙들어 주셔서 너무 외롭지 않게 위로하여 주옵소서.

고향 풍경

 

점점 가을이 깊어갑니다. 우리의 믿음과 인품도 더욱 깊어지기를 원합니다. 부질없는 세상의 화려함에 속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영원한 것들을 보게 하시고, 참된 것들에 관심을 갖게 하옵소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시며, 육신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새롭게 하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함께 하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령 충만 능력 충만 허락하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말씀이 선포될 때 하나님의 나라가 힘 있게 증거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고향은 늘 그리운 곳이다.

 

가족과 관련된 성경구절

디모데전서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에베소서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眷屬)이라


여호수아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요한복음 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추석이 되면 코스모스가 함께 핍니다. 벼는 익어 황금물결을 이룹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계를 묵상하면 할수록 주님께 찬양과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찬양합니다.

모든 만물을 아름답게 하신 주님의 능력을 찬양합니다.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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